격투기(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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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유료방송 판매액 3700억원…파퀴아오전 1위
플로이드 메이웨더(44·미국)가 출전한 프로복싱 유료방송(PPV) 경기 결제 및 중계권 판매가 2억4000만 파운드(약 3745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스코티시 선’ 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2005~2017년 메이웨더가 치른 PPV 16경기에 대한 시청자 구매액 및 중계권 수익을 다 더하면 2억4000만 파운드입니다.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43·필리핀)가 맞붙은 2015년 5월 일명 ‘세기의 대결’은 개인 결제액 기준 460만 파운드(72억 원)로 프로복싱 단일경기 PPV 최대 규모입니다. 2017년 8월 메이웨더가 프로복싱 50전 50승을 완성한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와의 경기가 PPV 개인 구매액 430만 파운드(67억 원)로 뒤를 잇습니다. 메이웨더가 ..
2021.03.18 -
정찬성 압도한 오르테가, UFC타이틀전 선전 예상
브라이언 오르테가(30·미국/멕시코)가 ‘코리안 좀비’ 정찬성(34)을 꺾은 기세를 몰아 UFC 챔피언전에서도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리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스포츠매체 ‘스코어’는 1일(이하 한국시간) “UFC 페더급(-66㎏)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는 종합격투기 19연승에 빛나지만, 오르테가는 쉽지 않다. 어느 때보다 좋은 기량으로 정찬성을 압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10월 정찬성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UFC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습니다. 오는 28일 볼카노프스키의 챔피언 2차 방어전 상대로 나섭니다. ‘스코어’는 “볼카노프스키가 구가한 19연승은 인상적이지만 지금까지 이겨온 상대와 오르테가는 다르다. 정찬성을 상대로 훨씬 나아진 타격 능력을 보여줬..
2021.03.14 -
‘김동현 제자’ 조성빈, UFC챔피언 제자와 대결 [PFL]
UFC 출신 조성빈(29)이 오는 4월24일(이하 한국시간)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rofessional Fighters League)’ 2021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타일러 다이아몬드(30·미국)와 대결합니다. 미국 스포츠 방송 ESPN+로 생중계됩니다. 조성빈과 다이아몬드는 오는 6월26일까지 진행되는 2021 PFL 페더급(-66㎏) 정규시즌에서 8위 안에 들면 우승상금 100만 달러(약 11억 원)가 걸린 토너먼트 방식의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두 선수는 종합격투기 프로전적에서 유일한 패배가 UFC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조성빈 9승1패, 다이아몬드 11승1패) 조성빈은 2019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 대회, 다이아몬드는 2018년 7월 The Ultimate Fighter ..
2021.03.13 -
명현만 15개월만에 공식전 승리…K-1 출신 유양래 격파 [AFC15]
‘한국 헤비급 최강’ 명현만(36)이 448일(1년 2개월 20일) 만에 치른 격투기 공식경기에서 이겼습니다.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 킥복싱 –120㎏ 타이틀전에서 K-1 승리 경험이 있는 유양래(40)를 제압했습니다. AFC는 코로나19 여파로 2차례 연기한 15번째 넘버링 대회를 지난달 2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었습니다. 명현만은 AFC15 코-메인이벤트로 낙점된 챔피언전에서 유양래를 3라운드 54초 펀치 KO로 꺾었습니다. 전날 AFC15 계체에서 명현만은 119.2㎏, 유양래는 116.85㎏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거구임을 느끼게 했습니다. 명현만은 2017년 이후 한국 입식타격기 단체 맥스FC 타이틀전 2승 등 종합격투기 2승 1무효 및 킥복싱 6승으로 8연승 및 9전 무패를 달..
2021.03.13 -
성희용 주짓수국가대표 단장, 종합격투기 데뷔전 승리 [AFC15]
주짓수국가대표팀 성희용 단장이 종합격투기 프로데뷔전을 이겼습니다. 대전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액 기부합니다.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은 코로나19 여파로 2차례 연기한 15번째 넘버링 대회를 지난달 2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개최했습니다. 성희용 단장은 AFC15 라이트헤비급(-93㎏) 경기 시작 1분 22초 만에 팔 관절 공격으로 홍선호(킥복싱 세미프로 8전8승)로부터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한국은 성희용 단장이 주짓수대표팀을 인솔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성기라가 여자 –62㎏ 금메달, 황명세가 남자 –94㎏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성희용 단장은 20년 주짓수 외길을 걷다가 종합격투기 프로 경기에 출전하는 것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종목을 불문하고 전국 모든 체육관..
2021.03.13 -
UFC 2체급 챔프+올림픽金의 굴욕…“과대평가”
헨리 세후도(34·미국)는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과 UFC 2체급 챔피언에 빛납니다. 종합격투기 6연승 후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하며 은퇴를 시위하고 있지만 “자기가 비싼 줄 안다”는 굴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 UFC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36)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세후도는 자신이 수백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UFC는 동의하지 않는다. 정말로 그런 (대전료) 요구를 한다면 미안하지만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세후도는 2008 베이징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55㎏ 제패에 이어 종합격투기 전향 후에도 2018년 플라이급(-57㎏), 2019년에는 밴텀급(-61㎏) 챔피언에 오르며 UFC 2체급을 석권했습니다. 그러나 크루즈는 “UF..
202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