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324)
-
‘3연속 MVP 도전’ 야니스, PO 울렁증 언제까지 [NBA]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27·그리스)는 3년 연속 미국프로농구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에 도전 중인 슈퍼스타입니다. 그러나 현지 유력언론으로부터 ‘포스트시즌만 되면 어찌할 바를 모른다’는 굴욕적인 평가를 들을 정도로 플레이오프에서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3월29일(한국시간) “밀워키는 또다시 멋진 정규리그를 보내는 중이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2시즌에 이어 또다시 MVP를 수상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처럼 포스트시즌 수비에 당황한다면 창단 후 2번째 우승은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밀워키는 1971년 이후 NBA 파이널 우승이 없습니다. 2018-19, 2019-20시즌 아데토쿤보는 MVP 2연패를 달성하며 벅스를 정규리그 동부 1위로 이끌었으..
2021.04.20 -
엠비드·시몬스 PO경쟁력, 식서스 우승 최대 변수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38년 만에 미국프로농구 NBA 우승을 차지하려면 조엘 엠비드(27·카메룬)-벤 시몬스(25·호주)가 플레이오프에서도 정규시즌처럼 활약할 수 있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3월29일(한국시간) “엠비드와 시몬스는 수비가 더욱 집중되는 포스트시즌에서 정규리그와 같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에 벅차했다”며 브루클린 네츠 및 밀워키 벅스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면 고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32승 14패 승률 0.696으로 2020-21시즌 동부 콘퍼런스 선두입니다. 엠비드는 2018·2019 All-NBA 2nd 팀, 시몬스는 2020 All-NBA 3rd 팀에 선정된 미국프로농구 최정상급 선수입니다. ‘뉴욕타임스’는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시..
2021.04.20 -
역대 최고 공격팀 네츠, 우승 열쇠는 결국 듀란트 [NBA]
브루클린 네츠는 3월29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로부터 ‘치트 코드’에 비유됐습니다. 게임에서 플레이를 하지 않고도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숨겨진 기능 같단 얘기입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일간지가 신문에서 흔히 쓰지 않는 표현으로 극찬할 만큼 이번 시즌 브루클린은 NBA 역대 최고를 논할만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네츠가 플레이오프 우승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려면 화려한 스타 군단 중에서도 케빈 듀란트(33)에 달려있다고 봤습니다.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 시절 2018-19 NBA 파이널을 치르다 아킬레스건이 완전히 파열됐습니다. 2020-21시즌 유효슈팅 성공률(TS%) 10위 등 기량만 놓고 보면 성공적으로 돌아왔으나 19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2021.04.19 -
크리스 폴, 주연으로 NBA파이널 진출할 마지막 기회
크리스 폴(36·피닉스 선즈)이 ‘NBA 파이널을 경험하지 못한 선수 중 역대 최고’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3월29일(한국시간) “피닉스가 폴을 영입한 것은 장래가 유망한 팀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계약이다. 폴은 젊고 잠재력 있는 팀에 경험, 강인함, 수비를 제공했다. 아마도 NBA 결승 무대를 (팀 주축 선수로서) 밟을 수 있는 마지막 시즌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피닉스는 31승 14패 승률 0.689로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올라있습니다. 동부 콘퍼런스까지 범위를 넓혀도 2020-21 NBA 3번째로 좋은 성적입니다. 폴은 지난 시즌 34승 39패 승률 0.466에 머물렀던 피닉스를 NBA 우승 후보 중 하나로 끌어올리며 ..
2021.04.19 -
kt 허훈 프로농구 5라운드 MVP…시즌 2번째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2표 중 37표를 획득한 부산 kt 허훈이 울산 현대모비스 숀롱(17표)을 제치고 5라운드 MVP에 선정됐습니다. 허훈은 5라운드 7경기 동안 평균 29분 2초를 출전해 16.3득점(국내 3위/전체 8위), 7.9어시스트(전체 1위)를 기록했고, 경기당 평균 2.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해당 부문 전체 5위를 차지했습니다. 2월24일, 3월8일, 3월13일 세 경기에서 득점-어시스트 더블더블을 기록한 허훈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kt는 5라운드 6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5라운드를 마감했습니다. 허훈은 올 시즌 3라운드에 이어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세 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습니다. 한 시즌에 2회 라운드 MVP..
2021.04.04 -
서장훈 “현주엽 학교폭력 목격 못 해”
방송인 서장훈(47)이 중·고교 농구부 1년 후배 현주엽(46) 학교폭력에 대해 ‘증언할 수 있을 만큼 아는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장훈은 지난달 16일 ‘스포츠조선’ 단독 보도 인터뷰에서 현주엽 관련 질문을 받자 “농구부는 위계질서가 엄격했다. 선배가 보는 앞에서 (학교폭력을) 할 수는 없었다. 직접 본 것이 없으니 뭐라 말하기가 조심스럽다”고 답변했습니다. 현주엽 학교폭력 논란은 14일 공론화됐습니다. 최초 주장자 동창이라고 밝힌 A는 15일 “휘문중·고등학교 및 고려대학교 농구부와 국군체육부대(상무) 시절 폭행당한 피해자 모임이 있는데 13명 정도다. (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서)장훈이형이 증언을 해주면 좋겠다”고 부탁했습니다. A는 “장기판을 맞아 피가 철철 흘린 후 몇십 바늘..
202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