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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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과 짜맞추기 의혹’ 정운찬 국감 발언 리뷰
손혜원(6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정운찬(71)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선동열(55) 야구국가대표팀 전임감독 용퇴를 사실상 합작했다는 의혹은 둘의 2018년도 국정감사 문답을 보면 추측의 영역만은 아닌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한국야구회관빌딩 7층에서는 14일 선동열 감독 사퇴 발표가 있었습니다. 선 감독이 배포한 기자회견문에는 정운찬 총재를 지목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대한민국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지휘했으나 오지환(28·LG트윈스) 등 선발에 대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사임 기자회견에서 선동열 감독은 “전임감독제도에 대한 정운찬 총재의 생각도 비로소 알게 됐다”라면서 “자진사퇴가 정 총재의 소신에도 들어맞으리라 믿는다”라며 뼈 있는 발언을 했..
2018.11.18 -
류현진 2019시즌 연봉, 손흥민 1.89배
류현진(31)이 13일 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1년·1790만 달러(202억6280만 원)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손흥민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2022-23시즌까지의 재계약에 합의한 지 117일 만입니다. 야구와 축구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양대 구기 종목입니다. 두 스포츠의 한국인 간판스타가 류현진과 손흥민이라는 것 역시 대다수가 동의합니다. 다저스와 류현진의 인연이 1년 더 이어진다는 소식과 비슷한 시기, 손흥민이 2018년 7월 20일 서명한 토트넘과의 계약서에 기재됐을 연봉액 추정치가 미국 스포츠 계약·급여 전문매체 ‘스포트랙’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스포트랙’에 따르면 토트넘은 2018-19시즌 손흥민에게 연봉 728만 파운드(107억997만..
2018.11.18 -
이장석 2심 징역 3.5년 실형…횡령·배임 유죄
이장석 ㈜서울히어로즈 오너가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실형을 면하진 못했습니다. ㈜서울히어로즈는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의 법인명이입니다. 서울고등법원 제7형사부는 19일 이장석 전 넥센 히어로즈 대표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한 1심 판결을 유지하면서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2심이 사기 혐의를 무죄로 보면서 이장석 전 대표의 징역은 반년이 감형됐으나 집행유예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제7형사부가 이장석 전 대표에게 실형을 선고한 것은 81억 상당의 넥센 히어로즈 법인자금 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1심 유죄판단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서울히어로즈는 2심 과정에서 이장석 전 대표가 횡령·배임 금액을 변상하자 재판부에 처벌 불원 의사를 전달했으나 형량에 큰 영향은 ..
2018.09.24 -
강백호가 쏘아 올린 신기록 축포
강백호(19·kt wiz)가 KBO리그 고졸 신인 최다 홈런의 주인공이 된 후에도 거침없는 장타를 계속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그의 홈런은 의미 있는 기록을 잇달아 동반하고 있습니다. ■강백호 홈런별 KBO리그 주요 기록 △1호고졸 신인 최초 개막전 데뷔 첫 타석 홈런고졸 신인 최초 데뷔 타석 홈런역대 2번째 신인 개막전 데뷔 타석 홈런역대 17번째 데뷔 첫 타석 홈런 △10호 역대 5번째 고졸 신인 데뷔 첫해 두 자릿수 홈런9년 만에 고졸 신인 데뷔 첫해 두자릿수 홈런 △11호 KBO리그 통산 3만1번째 홈런 △12호 역대 32번째 1회 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 △20호 역대 3번째 고졸 신인 20호 홈런 △22호 역대 고졸 신인 최다 홈런 △23~25호 홈런 고졸 신인 첫 3연타석 홈런
2018.09.24 -
노회찬 애도, 프로선수협도 동참…“야구 인권 조명한 분”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 죽음에 애도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도 조의를 표했습니다. 23일 노회찬 전 대표는 2번째 생일을 40일 앞두고 사망했습니다. 이하 24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애도 성명 전문. 야구선수의 인권 개선에 이바지했던 고 노회찬 의원을 애도합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사무총장 김선웅, 이하 "선수협")는 어제 유명을 달리한 고 노회찬 의원을 애도하며, 야구선수의 인권 개선에 이바지했던 노회찬 의원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고 노회찬 의원은 지난 2007년 고교야구대회에서 선수 생명을 위협받을 정도로 무리한 투구를했던 선수들의 혹사를 염려하며 학생선수들의 혹사문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였고, 이로 인해 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한야구협회에 선수들의 무리한 투구는 헌법상 기본권인 신체를 훼손당하지 ..
2018.07.29 -
이영하 ‘승부 조작 2차례 거절’…구단에도 신고
이영하가 ‘프로야구 승부 조작 제의를 거절 후 구단에 통보한’ 선수로 밝혀졌습니다. KBO리그 두산 베어스는 7일 프로야구 승부 조작 제안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도된 선수가 이영하라고 공개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이영하도 실명을 드러내는 것에 동의했다”라면서 “승부 조작 제의를 거부한 후 곧바로 소속팀에 알린 빠르고 올바른 판단이었다”라고 호평했습니다. 프로야구 승부 조작 브로커는 기사화된 것처럼 고등학교 선수 출신이긴 하나 이영하와는 학연이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영하는 4월 30일, 5월 2일 프로야구 승부 조작 브로커의 제안을 전화로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습니다. 프로야구 승부 조작 브로커는 각각 이영하가 모르는 전화번호로 통화를 걸어왔습니다. 이영하는 두 번호 모두 제의 거부 후 즉각 차단한..
201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