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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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모친상] 中 방송 “전 亞 축구일인자 모친상 애도”
박지성 모친상에 중국 제3 도시 광저우를 기반으로 하는 상업방송도 조의를 표했습니다. 중국 ‘광저우시광보뎬시타이’는 12일 밤 “박지성의 어머니가 2017년 연말 교통사고 후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라고 보도한 후 “우리도 애도에 동참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광저우시광보뎬시타이’는 박지성에게 前亚洲足坛一哥라는 수식어를 2차례 사용했다. ‘아시아축구계 제일가는 남자이자 리더였다’라는 극존칭입니다. “박지성은 현재 대한축구협회 청년과장(유스전략본부장의 중국식 표현)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있다”라고 전한 ‘광저우시광보뎬시타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할 당시 아시아 유일의 월드클래스로 평가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박지성을 높이 평가..
2018.01.13 -
“방탄소년단 몰라?”…월드컵 올스타 獨 수비수 굴욕
방탄소년단을 모르면 간첩인 걸까요. 5년째 세계적인 수비수로 평가된 독일 프로축구 최정상급 선수가 구단 직원에게 핀잔을 들을 정도입니다. 마츠 후멜스(29·바이에른 뮌헨)는 2013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11 투표에서 중앙수비수 부문 TOP8에 포함됐습니다. 2014년에는 센터백 4위 안에 들기도 했습니다. 분데스리가 직전 2시즌 베스트11이기도 한 마츠 후멜스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달라는 독일어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해당 이용자는 2016년 10월부터 바이에른 뮌헨 특히 후멜스 개인 팬으로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츠 후멜스는 SNS 계정 프로필에도 자신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네티즌의 부탁을 들어주고..
2017.12.01 -
亞 축구연맹 “이승우, 바르셀로나 최고 인재였다”
이승우(19·엘라스 베로나)를 2017년 대륙 최고 유망주였다고 본 아시아축구연맹(AFC)의 판단 근거는 무엇이었을까요. AFC는 29일 2017년 연간 시상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이승우는 올해의 유망주(Youth Player of the Year)로 선정됐습니다. 이승우는 2014년 AFC U-16 선수권 득점왕·MVP 2관왕 후 3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 개인상입니다. 한국 남자선수의 AFC 올해의 유망주 선정은 2009년 기성용(28·스완지 시티)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2골로 16강 진출에 공헌했다”라면서 “2011년부터 7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유스 아카데미 최고의 인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라..
2017.11.30 -
“권창훈에 열광하는 디종”…佛 공영방송 특집 보도
권창훈(23·디종)의 범상치 않은 활약에 프랑스 국영방송도 주목했습니다. 공영라디오방송 ‘프랑스 블뢰’는 28일(현지시간) ‘디종의 중심: 권창훈이 팀을 이끈다’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습니다. “팀 공격 시스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결정력도 지녔다”라면서 “현장의 인기에서도 느껴진다. 트위터에는 이적료 2000만 유로(257억 원) 수준의 가치가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라고 보도했습니다. 1998년 창단한 디종의 단일선수 최다 판매금액은 1000만 유로입니다. 권창훈이 클럽 역대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디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식계정이 “권창훈은 우리 홈구장 팬들이 즐겨 찾는 존재가 될 모든 것을 갖췄다”라고 칭찬한 것을 인용한 ‘프랑스 블뢰’는 다양한 온..
2017.11.29 -
美 유력지 “손흥민 지난 시즌 토트넘 연금술사였다”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미국 유명 언론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미국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3일 손흥민의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기록을 분석한 후 “그가 공을 터치하면 황금으로 변했다”라고 찬탄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 80차례 슛으로 33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하고 14골을 넣었습니다. 슈팅이 골문으로 향한 빈도 41.3%는 해당 기간 토트넘 3위, 유효슈팅 대비 득점률 42.4%는 2위에 해당합니다. 2016-17 EPL에서 유효슈팅 40회 미만으로 10골 이상 넣은 토트넘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합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손흥민의 결정력은 본능적이고 타고났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한다”라면서 “그물이 찢어질 것 같은 슛도 나오는데 이런..
2017.11.15 -
히딩크, EPL 웨스트햄 감독 제의 거절했다
히딩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유력 후보 중 하나였으나 고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신문 ‘데일리 스타’는 8일(현지시간) “웨스트햄이 데이비드 모예스(54·스코틀랜드)를 사령탑으로 선임한 것은 앞서 물망에 오른 지도자들이 고자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거스 히딩크(71)는 카를로 안첼로티(58·이탈리아)와 라파엘 베니테스(57·스페인) 다음으로 언급되며 ‘웨스트햄 감독 후보자 3인’으로 소개됐습니다. 웨스트햄은 6일 슬라벤 빌리치(49·크로아티아)를 경질하고 7일 모예스에게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모예스는 EPL 에버턴 사령탑 시절 2003·2005·2009년 잉글랜드프로축구지도자협회(LMA)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습니다. 히딩크는 200..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