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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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무열 K리그1 22라운드 MVP
강원 고무열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고무열은 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수원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강원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고무열은 전반 34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프리킥 골을 넣었다. 후반 32분에는 조재완의 패스를 이어받아 이번에는 왼발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강원은 최근 1무 1패의 부진을 끊어내고 승리했다.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7월3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인천의 경기다. 인천은 무려 4골을 터뜨리며 제주를 4-1로 꺾었다. 무고사의 멀티 골을 포함해 김현, 송시우 등이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며 2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2021..
2021.11.20 -
수원-인천 등 K리그1 21라운드 프리뷰
수원과 인천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 ACL의 좋은 흐름을 리그에서 이어가려는 울산, 강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으로 돌아온 이정협 등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수원과 인천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 이번 주말에는 수원과 인천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4월 8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양 팀은 약 두 달 반 만에 다시 만나 서로의 골문을 노린다. 먼저 홈팀 수원(3위, 승점 33)은 전반기에서 9승 6무 5패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울산과 전북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특히 팀 내 최다득점 김건희(6골)와 정상빈(4골), 김태환(4도움) 등 유스 출신 선수들이 대활약을 펼치며 ‘매탄소년단’으로 ..
2021.10.24 -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정협 강원FC 입단
K리그1 강원FC가 7월20일 K리그2 경남FC에서 이정협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활력을 더했다. 이정협은 2013년 부산에서 데뷔해 27경기를 소화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K리그 8시즌 동안 199경기에 출전해 47득점을 올리며 K리그의 대표적인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2014 시즌 상주상무에 입대한 이정협은 실력을 인정받아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2015 아시안컵에서 활약을 펼치며 ‘국가대표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24경기에 나서 5골을 터뜨렸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와 싸우며 다른 공격수를 받쳐주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다. 희생정신과 득점력을 겸비한 이정협의 합류로 강원FC 공격라인이 활기를 띨 예정이다. 이정협은 “강원FC는 예전부터 같이 해보고 싶은 팀이었다. ..
2021.10.17 -
강원FC 김병수 감독, 코치진과 술자리+폭력 행사
강원FC 김병수 감독이 7월12일 구단으로부터 제재금 4000만 원 자체 징계를 받았습니다. 김병수 감독은 7월5일 코치진과 저녁 식사를 겸한 술자리를 가졌다가 고성이 오가는 의견 충돌을 빚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감독은 박효진 수석코치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기도 했습니다. 강원FC 측은 “김병수 감독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박효진 코치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2021.10.04 -
‘K리그 13경기’ 이유준, 인도네시아 귀화 임박
한국프로축구 출신 이유준(32·바양카라)이 인도네시아 국적 취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주간지 ‘볼라’는 지난달 26일 “이유준이 귀화 절차를 곧 마무리하고 신태용(52) 감독이 지휘하는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볼라’는 “인도네시아 국적 취득을 위한 마지막 단계만을 남겨놓고 있다”며 전했습니다. 이유준은 2013~2016년 강원FC, 충주험멜프로축구단에서 K리그 13경기를 뛰었다. 인도네시아 1부리그는 2017시즌부터 활약 중입니다. 바양카라에서 이유준은 메인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전술적인 요구나 선수단 상황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풀백/윙백 등 중앙과 측면, 2선과 3선을 가리지 않고 기용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볼라’는 “2..
2021.03.13 -
박지성 전북 고문 “강원 이영표 대표와 대결구도 환영”
전북 현대 박지성(40) 어드바이저가 이영표(44) 강원FC 대표이사와 경쟁 구도가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21일 전북 위촉 기자회견에서 “(나를 비롯한)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4강이라는 특별한 시기를 경험한 선수들이 (은퇴 후) 각기 다른 모습으로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K리그 흥행에 보탬이 된다면 전혀 거부감이 없다”라며 이영표 대표 관련 질문에 답했습니다. 이영표 대표와 박지성 어드바이저 모두 이번 시즌이 프로축구단 행정가로는 처음입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국가대표팀 후배 기성용(32·FC서울) 이청용(33·울산 현대)이 K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
2021.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