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사업총괄본부(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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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나, 경정 선수 입문 18년 만에 100승 영광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최고의 한해였던 2016년 이후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서서히 경기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100승 달성을 계기로 체력을 더욱 강화하고 정신력을 중무장해 200승, 300승을 향해 달려가겠다.” 2022시즌 46회차(11월17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경정 선수 입문 18년 만에 100승 고지에 오른 문안나(3기 38세 B2)의 말이다. 19회차(5월11일)에서 1코스에 출전해 인빠지기 우승으로 98승을 거두며 조만간 100승 고지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문안나는 출발위반(플라잉)으로 인해 더 이상의 승수 쌓기는 한동안 멈춰졌다. 이후 개인 성적은 물론 사고점 관리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는 심리적인 압박으로 힘든 시간은 길어져만 갔다. 절치..
2023.08.03 -
충청권 경륜 신흥강자 양승원, 슈퍼특선 자리매김
양승원(22기 32세 SS 청주)은 2022시즌 경륜 광명42회차에서 결승을 포함해 3연승을 추가했다. 광명45회차에서도 2연승과 함께 결승에서는 최강자 임채빈에 이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2시즌 차근차근 승수를 쌓아 올린 양승원은 다승 부문에서 임채빈(59승)에 이은 35승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레전드 정종진과 같은 슈퍼특선 정해민을 뒤로 밀어내면서 생애 첫 슈퍼특선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양승원의 2022시즌 성적은 엄청나다. 57차례 출전해 1위 35회, 2위 9회, 3위 5회를 기록하며 승률 61%, 연대율 77%, 삼연대율 86%로 종합 랭킹 4위에 올라 있고 광명 출전 결과만 반영된 상금순위도 임채빈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2022시즌 총 19회차 출전에 18회 결승 진출이..
2023.08.02 -
경주사업총괄본부, 동양대학교 체육부 경기력 향상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가 경상북도 영주시 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에 대학체육부 경기력 향상 및 우수 체육 인재 양성 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동양대학교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홍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장, 이하운 동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경기력 향상 지원금은 동양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체육부의 전지훈련비, 훈련 용품 구매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양대학교 체육부는 축구, 배드민턴, 복싱, 육상 종목 선수 50여 명이 훈련하고 있다. 영주시에 경륜훈련원을 운영 중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2016년부터 동양대학교에 지원금을 전달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홍복 총괄본부장은 “전달된 지원금이 종..
2023.08.01 -
공정 경주 관리를 위한 경륜 선수 도핑 예방 교육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가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경륜 입소선수 전원(118명)을 대상으로 도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예방 교육은 선수들의 도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향상하고 무분별한 약물 사용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선수들의 건강 보호 그리고 부당한 경기력 향상을 사전에 차단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핑검사 시료 분석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도핑 컨트롤센터 김호준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도핑검사의 필요성, 검사 절차 안내를 통해 이해도를 증진했다. 프로스포츠 도핑 적발 실제 사례, 금지약물의 종류와 부작용, TUE(치료목적사용면책) 신청과 처리 절차 등도 자세히 안내했다. TUE(Therapeutic Use Exemption)란 선수가 질병 치료..
2023.08.01 -
절정의 기세 정해민, 경륜 넘버 2?
2022 하반기 슈퍼특선반에 진출한 정해민(22기 32세 동서울)의 기세가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정해민은 특선 결승에서 3번 연속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현 경륜 최강 임채빈 그리고 정종진에 이어 전체 성적 3위에 랭크되었고 이변이 없는 한 2023년도 SS반 잔류 역시 유력한 상황이다. 기간 내 활약을 살펴보면 내용 면에서도 눈이 부실 정도며 각종 의미 있는 기록들도 곳곳에 포함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은 데뷔 후 28전을 치르면서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수도권의 제왕이자 천적인 정종진을 눌렀다는 점이다. 그동안 유독 정종진에게만큼은 맥을 못 췄던 정해민은 2022년 10월3일 개천절에 펼쳐진 특선 결승 16경주에서 초반 정종진을 추주하다 벼락같은 젖히기로 선두로 올라선 후 막판까지 버티..
2023.07.28 -
시즌 최고 활약 경정 여전사들은 누구?
통상적으로 신체 조건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포츠 분야에서는 능력치에서 앞서는 남자 선수들이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정은 오히려 여자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체중 면에서 경쟁력이 있으며 스타트 감각과 조종술까지 겸비했다면 남자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적극적으로 입상 욕심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경정 선수로 등록된 인원은 총 150명이고 그중 여자 선수는 25명이다. 맏언니 역할을 하는 3기는 문안나 박설희 박정아 이미나 이주영 이지수로 6명이고 그 뒤로 6기는 김계영 손지영 안지민으로 3명이다. 9기에는 신현경, 10기 반혜진 임태경, 11기 김지현, 12기 김인혜, 14기 김은지 이지은 하서우가 포진해있다. 신예 15기는 김지영 김채현 박민영 ..
2023.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