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구연맹(8)
-
국제배구연맹, 김연경 최전성기 직전 모습 공개
김연경(34)이 세계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하기 직전에도 여자배구 슈퍼스타로 대접받았음을 짐작할만한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2012 런던올림픽 대회 기간 ‘히어로즈 캠페인’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연경을 재조명했습니다. ‘FIVB 히어로즈 캠페인’은 국제배구연맹이 “세계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스타 마케팅”을 목적으로 배구 33명 및 비치발리볼 29명을 앞세워 전개한 프로젝트입니다. 영국 기자회견 당시 김연경은 2011-12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MVP·득점왕이긴 했으나 올림픽 본선은 이제 막 2경기를 뛴 시점이었습니다. 김연경은 세르비아와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12강 B조 2차전에서 34점으로 맹활약, 한국 3-1 승리를 주도한 다음 숨 돌릴 틈도 없이 ‘FIVB 히..
2022.07.17 -
쌍둥이 측 국제연맹에 “학폭? 처벌 없고 사과했다”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가 그리스 여자리그 PAOK 동반 입단을 위해 국제배구연맹(FIVB)에 학교폭력 가해를 어떻게 해명했는지가 공개됐습니다. FIVB는 국제 이적을 승인했다. 그리스 ‘에이디세이스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재영 이다영 측은 FIVB에 “학창 시절 동급생을 칼로 협박했다는 민원 때문에 대한민국배구협회가 PAOK 이적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며 논란 자체는 인정했습니다. ‘에이디세이스 스포르트’는 두 자매가 “지금까지 학교폭력 가해와 관련하여 수사기관으로부터 정식으로 입건되어 피의자로 전환된 사건은 하나도 없다. 검찰이 공소를 제기하여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거나 앞두고 있지도 않다”는 논리를 국제배구연맹에 펼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은 배구 분쟁 17년 경력 변..
2022.01.16 -
그리스 신문 “국제연맹, 쌍둥이 계약 허용 통보”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가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해외 팀에서 뛸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두 자매는 2020-21 그리스배구협회 컵대회 챔피언 PAOK 입단 절차가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문 ‘포스톤’은 “국제배구연맹은 PAOK에 ‘이재영 이다영이 받은 처벌은 한국에서만 유효하다’고 알렸다. 둘은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전했습니다. FIVB는 “불미스러운 행위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국내 선수는 해외 진출 자격을 제한한다”는 대한민국배구협회 ‘국제 이적에 관한 규정’ 제3조 2항이 한국 밖에는 효력이 미치지 않는 징계라고 봤다는 얘기입니다.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은 배구 분쟁 17년 경력 변호사 오르한 킬리츠칸을 통해 이재영 이다영 관련 ..
2022.01.09 -
세계클럽선수권 축소 개최…라바리니 참가 못 한다
스테파노 라바리니(42·노바라) 감독이 여자배구 세계 최고 지도자로 인정받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라바리니는 2019년부터 도쿄올림픽까지 한국대표팀 사령탑을 겸했습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9월1일(이하 한국시간) 여자 최고팀을 가리는 2021 클럽월드챔피언십을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6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직전 대회는 8팀(유럽4)이 출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의 노바라(이탈리아)는 2020-21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로 클럽월드챔피언십 참여가 유력해 보였지만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국제배구연맹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트레비소(이탈리아), 준우승팀 바크프방크(터키) 그리고 개최국 와일드..
2021.12.12 -
日언론 “이재영·이다영, 국제연맹 협조 얻기 힘들다”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국제배구연맹(FIVB) 유권해석을 통해 그리스 여자리그 참가 자격을 획득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일본 스포츠매체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일본 ‘다이제스트’는 8월18일 “그리스 PAOK가 이재영 이다영을 영입하기 위해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직접 이적 동의서를 받아내는 방법이 있긴 하다”면서도 “비슷한 성공사례가 거의 없다. FIVB 규정을 봐도 대한민국배구협회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FIVB는 각국 협회에 국제이적동의서 발급 권한을 주면서 다른 나라 리그에서 뛰길 원하는 선수에게 소속 국가 배구계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싸우기보다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길 권장하는 제도의 취지를 생각하면 FIV..
2021.12.04 -
유럽 매체 “그리스 PAOK, 이다영 보유권 주장”
한국 V리그 베스트7 출신 이다영(25)이 2021-22 그리스 여자리그에서 뛰지 못하는 문제가 국제배구연맹(FIVB) 차원에서 다뤄질 수 있다는 유럽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팔라볼로’는 7월21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리그 PAOK는 대한민국배구협회 태도가 바뀔 것 같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FIVB 유권해석을 거쳐 이다영과 계약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다영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V리그 선수등록을 포기하면서 현재 FA 신분입니다.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는 6월18일 “이다영-PAOK 양측이 모든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으나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선수’라며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팔라볼로’에 따르면 PAOK는 ‘2018..
202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