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슈타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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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수원 삼성과 분쟁 끝…합의금으로 유소년지원
백승호(24·전북 현대)가 K리그1 수원 삼성과 갈등을 끝냈습니다. 선수가 낸 합의금은 전액 수원 유소년 육성에 쓰입니다. 양측은 5월4일 분쟁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백승호가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다름슈타트를 떠나 K리그로 오면서 매탄중학교 시절 합의서를 맺은 수원 삼성이 아닌 전북 현대로 이적한 지 36일 만입니다. 합의서에 따른 K리그 복귀 시 우선권과 다름슈타트가 전북 현대에 넘긴 선수 보유권의 충돌, 수원 삼성이 FC바르셀로나 유스로 진출한 백승호에게 지원한 3억 원에 대한 채무불이행 및 불법행위 여부 등이 쟁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양측은 법정 공방 대신 원만한 해결을 택했습니다. 이하 공동입장 전문. 수원 구단과 백승호 선수는 최근 K리그 이적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를 모두 털어내고 문제를 원만하게..
2021.06.06 -
백승호 “다름슈타트 감사…전북 입단 옳은 선택”
전북 현대 미드필더 백승호(24)가 3월30일(한국시간)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적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럽프로축구 데뷔 이후 가장 수준 높은 무대에서 풀시즌 기회를 준 다름슈타트에 고마워하면서 전북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백승호는 “독일 2부리그 경험 기회를 준 다름슈타트에 매우 감사하다. 매우 좋은 지원을 받았다. 그러나 스포츠적인 관점에서 지금 전북에 입단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지로나에서 2019년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3경기를 뛰긴 했으나 총 57분이 전부였고 7경기는 벤치만 지켰습니다. 2016~2019년 바르셀로나 B 및 페랄라다 소속으로 57경기 2득점을 기록한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는 세미프로(실업..
2021.04.24 -
다름슈타트 “백승호 이적료 10억원 만족한다”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다름슈타트가 미드필더 백승호(24)를 K리그1 전북 현대에 넘기고 받은 이적료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카르스텐 벨만(49·독일) 다름슈타트 사장은 3월30일(한국시간) “계약이 마무리되어 기쁘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제안이 왔기에 협상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다름슈타트가 75만 유로(약 10억 원)를 받고 백승호 전북 입단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벨만 사장은 “다름슈타트는 (성적 못지않게) 이적료 수입도 중요한 팀이다. 백승호가 이적을 요청해오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승호는 2019-20시즌부터 독일 2부리그 및 독일축구협회 컵대회에서 45경기 3득점 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중앙/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날개, 센터포워드 등 ..
2021.04.24 -
독일 언론 “백승호 일단 다름슈타트 복귀할 수도”
백승호(24·다름슈타트)가 매탄중학교 시절 수원 삼성과 맺은 합의서 논란이 독일 유명 스포츠잡지 ‘키커’에도 소개됐습니다. ‘키커’는 2일(한국시간) “백승호는 개인적으로 수원 삼성에 보상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는 31일까지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K리그가 아닌) 다름슈타트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와 백승호는 2021-22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습니다. 매탄중 축구부는 K리그1 수원 삼성 15세 이하 팀으로 운영됩니다. 백승호 측은 2010년 3월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FC바르셀로나 유스로 진출하면서 ‘3년 총액 3억 원을 지원받는 대신 매탄고등학교(수원 삼성 U-18)로 진학한다’고 합의했습니다. 바르셀로나로부터 2017년까지 청소년팀에 머물러달라는 제안을 받자 ..
2021.03.15 -
지동원 또 獨 2부리그? 다름슈타트 재영입 의사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생애 첫 프로축구 2부리그 경력이 지난 시즌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역 일간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인’은 24일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가 지동원을 다시 유혹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동원은 1월 30일 다름슈타트로 임대되어 2017-18시즌 잔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리그 16경기 2득점 4도움. 다름슈타트 소속으로 지동원은 경기당 88.6분으로 중용됐습니다. 공격포인트 빈도 역시 90분당 0.38로 아우크스부르크(0.26) 시절보다 상승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인’은 “다름슈타트는 감독부터가 지동원에게 호의적이라 다시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디르크 슈스터 다름슈타트 감독은 “지동원은 지난 시즌 심리적으로도 우리 선수단과 서로 편안함을 느꼈..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