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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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신문 “금지약물 배구스타 최대 4년 징계”
여자배구선수 탄다라 카이셰타(33·오자스쿠)가 근육·관절 소모를 줄여주는 ‘에노보사름’을 복용한 혐의로 사실상 강제 은퇴에 해당하는 엄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제기됐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코헤이우 파울리스타’는 8월23일(한국시간) “탄다라 카이셰타는 최대 자격정지 4년 징계에 처할 위기다. 지금처럼 어떤 팀 훈련도 불가능하고 국가대표로 뽑힐 수 없는 상황이 몇 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얘기”라고 보도했습니다. 탄다라 카이셰타는 7월7일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검사 결과는 한국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8월6일 오후) 당일 오전에 발표됐으며 선수는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브라질로 귀국했습니다. ‘코헤이우 파울리스타’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오자스쿠의 지역신문입니다. 탄다라..
2021.12.09 -
브라질 배구스타“도핑 징계, 올림픽金실패이유 아냐”
세계랭킹 2위 브라질이 금지약물 적발 선수가 뛰지 못해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우승에 실패한 것은 아니라는 자체 분석이 나왔습니다. 브라질국가대표 호자마리아 몬치벨레르(27·노바라)는 23일(한국시간) ‘캐슬릭 트랜스크립트’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탄다라 카이셰타(33·오자스쿠)가 뛸 수 없게 된 시점이 미묘하긴 했다”면서도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미국을 이기지 못한 이유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탄다라 카이셰타는 7월7일 도핑 테스트에서 근육·관절 소모를 줄여주는 ‘에노보사름’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검사 결과는 한국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8월6일 오후) 당일 오전에 발표됐으며 선수는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브라질로 귀국했습니다. 브라질은 한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압도하고 결승에 진출했지..
2021.12.05 -
브라질 배구스타, 올림픽 메달 박탈·2년 징계 위기
브라질 여자배구선수 탄다라 카이셰타(33·오자스쿠)가 근육·관절 소모를 줄여주는 ‘에노보사름’을 복용한 혐의로 도쿄올림픽 입상이 취소되고 2년 동안 어떤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베트남 뉴스매체 ‘띤뜩하이본기오’는 8월19일 스포츠 방송 ‘ESPN 브라지우’를 인용하여 “탄다라 카이셰타는 머지않아 도쿄올림픽 은메달 자격을 잃을 수 있다. 에노보사름 적발에 대한 평균 징계 기간은 약 2년”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탄다라 카이셰타는 7월7일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검사 결과는 한국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8월6일 오후) 당일 오전에 발표됐으며 선수는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브라질로 귀국했습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금지약물 제재는 일반경기 반칙행위보다 훨씬 엄격하..
2021.12.04 -
‘한국 꺾은’ 브라질 배구스타, 라바리니 제자 됐다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우승팀 브라질 선수가 한국과 준결승에서 적으로 만난 스테파노 라바리니(42)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노바라로 이적했습니다. 8월14일(한국시간) 호자마리아 몬치벨레르(27·브라질)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라바리니 감독의 존재가 노바라와 계약한 가장 큰 이유다. 예전처럼 또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호자마리아는 2017~2018년 브라질 수페르리가(1부리그) 미나스에서 라바리니 감독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을 역대 2번째 좋은 성적인 4위로 이끌었습니다. 선수로서 호자마리아가 받은 가장 큰 개인상인 2018 남미배구연맹(CSV) 클럽챔피언십 최우수 레프트 선정도 라바리니 감독 시절이었습니다. 호자마리아는 “라바리니는 내..
2021.12.04 -
유럽 유명코치 “김연경 아직 대부분 기술 훌륭”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유럽 최정상급 여자배구 코치로부터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점에서 내려온 것도 어느덧 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계적인 선수라는 얘기입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4·스페인)는 8월18일(한국시간) 한국대표팀 수석코치 시절 작성한 도쿄올림픽까지 김연경의 2020-21시즌 국가대항전 분석자료를 공개했습니다. 10가지 세부 통계 중 9개 부문에서 평균 이상, 2개 부문은 매우 뛰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 곤살레스 코치는 “주장 김연경은 도쿄올림픽 개최가 1년 미뤄지면서 국가대표로 한 시즌을 더 뛰게 됐다. (그러나 나이를 1살 더 먹었음에도) 배구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팀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공헌했다”며 감탄했습니다. 20..
2021.12.04 -
‘김연경 효과’…한국-터키 우정의 숲 계획 발표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8년간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 랭킹 1위 터키 무대에서 활약하며 시작된 인연이 ‘한국-터키 우정의 숲’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터키는 지난달부터 240차례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이 크게 훼손됐습니다. ‘터키환경단체연대협회’는 8월16일(한국시간) 이사장 명의 성명을 통해 “나무 수십만 그루로 ‘한국-터키 우정의 숲’을 조성하겠다.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의 요청에 호응한 한국인 수만 명이 12만 개가 넘는 묘목을 후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연경은 세계랭킹 4위 터키와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준결승에서 28득점으로 한국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4강 진출 후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메달이 간절했지만 탈락한 터키 선수단’ 사연이 한국에 소개되며 김연경..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