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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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챔스 8강행 좌절…황희찬 2경기·48분 출전
라이프치히(독일)가 리버풀(잉글랜드)에 16강 두 경기 연속 완패하며 합계 0-4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황희찬(25)은 1, 2차전 합계 48분을 뛰었으나 무득점 탈락을 막진 못했습니다. 11일(한국시간) 2차전 투입 후 황희찬은 5분 만에 중거리 슛과 측면 기회 창출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후반 20분 크로스에 이은 알렉산데르 쇨로트(26·노르웨이)의 헤딩은 크로스바를 맞지 않았다면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 챔피언스리그 16강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리버풀은 1992년생 아프리카 콤비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사디오 마네(세네갈)가 챔피언스리그 8강 합류를 이끌었습니다. 살라는 16강 1·2차전 선제 결승골로 활약했고 마네는 두 경기 연속 쐐기골을..
2021.03.28 -
황희찬 반년 만에 시즌 2호골…이승우도 축하
황희찬(25)이 독일프로축구 1부리그 라이프치히 통산 2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173일 만에 득점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4일(한국시간) 2020-21 독일축구협회 컵대회(DFB포칼) 준준결승 홈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2-0으로 이겼습니다. 황희찬은 교체 투입 4분 만인 후반 43분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DFB포칼 4강 진출 후 황희찬은 SNS에 라이프치히 동료들에게 축하받는 사진과 함께 “득점을 축하해줘 고맙다”는 독일어 메시지를 게재했습니다. 이승우(23·포르티모넨스)도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황희찬은 DFB포칼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1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당시 상대 뉘른베르크는 독일 2부리그 팀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1부리그 3위에 올라있는 볼프스부르크 골문을 연 기쁨이 훨..
2021.03.20 -
황희찬 라이프치히 남는다…감독이 이적 반대
황희찬(26·라이프치히)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남은 시즌 다른 팀으로 임대되길 원했으나 율리안 나겔스만(34·독일) 감독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2020-21 독일프로축구 1부리그 19라운드 홈경기 D-2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1월 라이프치히를 떠날 수 없다”며 못을 박았습니다. 독일 1부리그 마인츠와 쾰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황희찬을 임대 선수로 영입하여 이번 시즌 잔여 일정을 함께하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 없이 2020-21시즌을 마저 치르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선수도 도망칠 생각은 없다더라”고 밝혔습니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속으로 UEFA 챔피언..
202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