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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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독일국가대표 은퇴…종교·인종 차별 피력
외질이 23일 독일국가대표팀 소집에 더는 응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터키계 및 이슬람교라는 자신의 이질적인 인종 및 종교로 인한 소외감 나아가 차별을 느꼈음을 피력했습니다. 메수트 외질(아스널)은 2009년부터 독일국가대표로 A매치 92경기 23득점 40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81.4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6에 달했습니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메수트 외질은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및 2012년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예·본선 도움왕으로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독일은 메수트 외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3위와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그리고 유로 2012·2016 준결승을 함께했습니다. 메수트 외질의 국가대항전 소집 거부는 독일의 2018 러시아월..
2018.07.29 -
하메스 “최고 공격수는 호날두…레알에서 행복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가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콜롬비아 전국방송 ‘카라콜’이 22일 방영한 쇼프로그램에 출연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팔카오(모나코)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최고의 공격수”라고 질문과 거의 동시에 망설이지 않고 주저 없이 대답했습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콜롬비아대표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전반기 주장이었다면 팔카오는 2015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그리고 러시아월드컵 예선 후반기 및 본선 주장이었습니다. 2012년 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 경력자 팔카오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2013-14시즌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크리스티..
2018.07.29 -
달리치 감독, 크로아티아와 잔여 계약 이행 시사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대표팀 감독이 영입 제의에 응하기보다는 잔류할 뜻을 비쳤습니다.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24일 크로아티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준우승 축하를 주제로 열린 한 연회에서 “영원한 우승 후보라는 브라질대표팀 사령탑 혹은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 사령탑보다도 지금 내 역할을 좋아한다”라며 6일 전 발언을 재확인했습니다. 크로아티아축구협회는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I조 일정을 1경기만 남겨놓은 시점에서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을 소방수로 투입했습니다. 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크로아티아를 러시아월드컵 예선 통과로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본선 2위로 조국에 사상 최초의 호성적을 안겼습니다. 크로아티아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연방 해체 후 독자적..
2018.07.29 -
아르헨티나축구협회 ‘임기 8년 감독 물색’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우승 후보가 아닌 현실을 인정했습니다. 2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한 감독에게 맡기는 장기적인 선임을 준비 중입니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은 23일 스페인 스포츠신문 ‘디아리오 아스’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이 될 수는 없다”라면서 “이제는 8년 단위 목표를 수립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전성기와 함께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및 2015·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 진출로 3년 연속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정상 등극을 노렸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리오넬 메시의 지구력 저하 여파로 아르헨티나는 2018 러시아월드컵 16위에 그..
2018.07.29 -
지동원 또 獨 2부리그? 다름슈타트 재영입 의사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생애 첫 프로축구 2부리그 경력이 지난 시즌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역 일간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인’은 24일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가 지동원을 다시 유혹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동원은 1월 30일 다름슈타트로 임대되어 2017-18시즌 잔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리그 16경기 2득점 4도움. 다름슈타트 소속으로 지동원은 경기당 88.6분으로 중용됐습니다. 공격포인트 빈도 역시 90분당 0.38로 아우크스부르크(0.26) 시절보다 상승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인’은 “다름슈타트는 감독부터가 지동원에게 호의적이라 다시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디르크 슈스터 다름슈타트 감독은 “지동원은 지난 시즌 심리적으로도 우리 선수단과 서로 편안함을 느꼈..
2018.07.29 -
스웨덴 “이재성 감탄…멀티포지션이라 더 무섭다”
2017 K리그1 MVP 이재성(전북)이 월드컵 첫 상대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 등 이미 노출된 유럽파 스타들과 달리 ‘숨겨진 보스’ 내지는 ‘진짜 끝판왕’일 수도 있다는 경계심이 팽배합니다. 스웨덴 축구 전문매체 ‘폿볼스카날렌’은 5일 “이재성은 세계랭킹 41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홈 평가전(1-3패)으로 입지를 강화한 소수의 한국인 중 하나로 감탄을 자아냈다”라면서 공격적인 포지션은 모두 소화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대한민국은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릅니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대결합니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올라있습니다. 멕시코가 15위, 스웨덴이 23위로 뒤를 잇습니다. 한국은 61위로 러시아월드컵 F조 참가..
201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