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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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신문 “한국 점유율에 비해 실속 부족”
세계랭킹 28위 한국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 상대팀 언론으로부터 ‘공을 오래 가지고 있는 만큼 결과를 내지 못한다’고 지적받았습니다. 한국은 세계랭킹 34위 코스타리카와 A매치를 2-2로 비겼습니다. 코스타리카 일간지 ‘라나시온’은 “한국은 속도와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했다”면서도 “손흥민(30·토트넘)이 직접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었지만, 필드 플레이 실효성은 떨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홈팀 한국은 ▲점유율 57%-43% ▲슛 19-8 ▲유효슈팅 7-4로 몰아붙였습니다. 후반 35분 코스타리카 골키퍼가 퇴장당하는 호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이 후반 40분 득점하지 않았다면 1-2로 질뻔했습니다. ‘라나시온’은 “어떤 팀이 더 골을 넣기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
2023.05.25 -
中매체 “손준호, 정우영 백업·공존 둘 다 가능”
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정우영(33·알사드) 다음 가는 한국축구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됐습니다. 중국 ‘셔먼중궈’는 “한국대표팀은 유일한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이 다치거나 (경고 누적·퇴장 등에 의해) 출전할 수 없게 되면 마땅한 대체 선수가 없는 것이 단점”이라면서 손준호 복귀가 이를 보완해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셔먼중궈’는 누적 조회수 320.8억을 돌파한 축구 인터넷방송입니다. 손준호는 A매치 2연전 26인 명단에 포함되며 1년 만에 국가대표로 뽑혔습니다. 정우영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이어 ▲2022 카타르월드컵 예선에서도 한국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습니다. 손준호는 중국의 칭링(제로 코로나) 정책에 가..
2023.05.24 -
포르투갈 전문가 “손흥민 강하지만 한국수비 약해”
한국이 포르투갈 해설가로부터 “손흥민(30·토트넘)으로 대표되는 공격력은 좋지만 디펜스는 신뢰하기 어렵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9위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으로 맞붙습니다. 프란시스쿠 소자는 포르투갈 포털사이트 ‘사푸’ 스포츠 섹션에 기고한 카타르월드컵 프리뷰에서 “손흥민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막긴 어렵다”면서도 “한국 수비는 특히 측면 지역에서 믿음을 주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자는 ‘일레븐 스포츠’ 해설위원입니다. ‘일레븐 스포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을 포르투갈에 생중계하는 방송사입니다. “손흥민은 타고난 재능만 믿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공격할 줄 안..
2023.04.08 -
손준호, 벤투호 6월 예비명단 포함…소집은 불투명
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축구대표팀 사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리그1 도움왕(2017)·MVP(2020)로 실력은 검증됐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시즌 개막조차 하지 못한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 상황이 큰 변수입니다. ‘티탄저우바오’는 “손준호가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6월 친선경기(vs 브라질·칠레·파라과이)를 위해 작성한 예비명단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소집을 위해 중국축구협회와 다양한 조정을 시도하고 있지만 (협상은) 만족스럽지 않다. 산둥은 중간에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고 보도했습니다. 판매 부수 기준 ‘티탄저우바오’는 중국 스포츠신문 1위를 자랑합니다. ‘아시아의 발롱도르’라 불리는 축구 개인상 ‘야저우진추장(Best Footballer in Asia)’을 2..
2022.12.16 -
브라질-아르헨 A매치 무산…메시 한국 못 오나?
세계랭킹 29위 한국이 4위 아르헨티나와 6월 14일 축구 홈 평가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아시아로 향하는 징검다리로 여겼던 호주 일정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아르헨티나와 6월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치르기로 한 수페르클라시코 데라스아메리카스를 취소한다. 대신 유럽에서 아프리카 국가와 맞붙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수페르클라시코 데라스아메리카스’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2011년 “가능하면 매년 친선경기를 갖자”고 합의하면서 붙인 이름입니다.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은 37위 카메룬과 2022 카타르월드컵 G조 3차전 준비를 위해 아프리카 팀과 평가전이 필요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랭킹 6위 이탈리아(6월 1일 영국 런던) ▲76위 이스라엘(6월 6일 원정경기)..
2022.12.06 -
中매체 “손준호 월드컵 못 가면 중국축구계 망신”
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월드컵 한국대표팀에 포함되지 못하면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는 세계적인 창피를 당한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K리그1 도움왕(2017)·MVP(2020)에 빛나는 선수가 올해 아직 개막조차 하지 못한 중국프로축구에 발목을 잡히자 부끄러워하고 있습니다. ‘리위칸위러’는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 제공한 스포츠 콘텐츠에서 “시즌 출발이 잇달아 연기되면서 손준호는 실전 감각을 잃고 있다. 이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빠진다면 중국은 국제적인 웃음거리가 된다”고 걱정했습니다. ‘리위칸위러’는 구독자 74만 인터넷 방송입니다. 중국은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바이러스 전파력이 날로 강해지는 상황에도 강력한 봉쇄를 앞세운 칭링(제로 코로나) 정책을..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