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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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KBS바둑왕전 첫 4연패 달성
박정환과의 리턴매치에서 승리 신진서 9단이 KBS바둑왕전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서울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1기 KBS바둑왕전 결승에서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283수 만에 백 5집반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 9단은 38기 대회에서 신민준 9단에게 2-1로 꺾고 첫 우승한데 이어, 39기 대회에서 안성준 9단을 2-0으로 누르고 2연패를 기록했다. 8인 초청전으로 치러진 40기 대회에서 박정환 9단에게 2-0으로 승리한 신진서 9단은 단판으로 열린 결승에서도 박정환 9단에게 승리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대국이 종료된 후 열린 시상식에는 김봉진 KBS 스포츠국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김봉진 KBS 스포츠국장이 우승한 신진서 9단에게 상금 2000만 원과..
2023.11.27 -
신진서에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우승 달렸다
변상일, 구쯔하오에 역전패 최종국 신진서 등판 변상일 9단이 구쯔하오 9단에게 역전패하며 한국의 우승을 결정짓지 못했다. 3차전 시작 당시 3개국 중 가장 많은 인원인 3명이 생존해 우승 청신호를 밝혔던 한국은 신진서 9단이 홀로 남아 대회를 책임지게 됐다.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3국에서 변상일 9단이 중국의 구쯔하오 9단에게 230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초반 구쯔하오 9단의 방향 착오(백38수)로 변상일 9단은 크게 앞서나가기 시작했지만, 무리한 공격(흑81·83)에 형세를 그르치고 말았다. 반대로 대마가 잡히며 역전당한 변상일 9단은 반면 10집 이상 벌어진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돌을 거뒀다. 스물네 번째 농심신라면배 우승국은 신진서 9..
2023.11.20 -
신진서 LG배 기왕전 탈락…중국vs중국 결승 확정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이 LG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신진서 9단이 탈락하면서, 26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없었던 LG배 연패(連覇) 기록이 다시 무산됐다.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 마지막 경기에서 신진서 9단이 중국 양딩신 9단에게 252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전기 대회 결승 진출자 간의 대결답게 4강전은 중반까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인공지능 승률 그래프도 5대5를 나타냈지만, 후반에 들어서면서 양딩신 9단 쪽으로 점점 기울었고, 상변(백196)에서 결정타를 날리면서 승세를 굳혔다. 신진서 9단은 세계대회 연승 기록을 19연승으로 멈췄고, 특히 외국 기사를 상대로 세운 연승 기록도 32..
2023.07.24 -
신진서 삼성화재배 우승…세계바둑대회 3연속 제패
신진서 9단이 삼성화재배 첫 우승에 성공하며 세계대회 3관왕에 올랐다. 여자기사 최초로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올랐던 최정 9단은 준우승을 끝으로 무대에서 내려왔다.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2 삼성화재배 결승3번기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최정 9단에게 18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삼성화재배 우승을 차지했다. 2연속 준우승 끝에 들어 올린 삼성화재배 첫 우승컵이었다. 최정 9단은 초반 하변 변화에서 비틀기(흑39수)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상변에서의 완착(흑63수)으로 이내 곧 신진서 9단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 하지만 이후 신진서 9단의 판단착오(백98수)로 바둑은 5대 5 형세를 맞았고, 어려운 싸움 끝에 냉정을 되찾은 신진서 9단..
2023.07.11 -
‘27전 27승’ 신진서, 바둑리그 MVP 획득
2021-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이 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퓨처스리그 다승상은 나란히 12승 4패를 기록한 이원도 8단(셀트리온)·이현호 6단(수려한합천)·위태웅 5단(바둑메카 의정부)이 공동 수상해 각각 100만 원씩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퓨처스리그 우승팀 수려한합천 선수단(현유빈·박진영·이현호)에게는 3000만 원의 우승 상금과 트로피가, 준우승한 셀트리온 선수단(이원도·유오성·김대용)에게는 1200만 원의 준우승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어 열린 바둑리그 개인상은 신진서 9단이 다승상과 MVP를 휩쓸었다. 정규리그에서 16전 전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은 2년 만에 다승상의 주인공이 되며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신진서 9단은 정규리그에..
2023.01.21 -
신진서 바둑리그 쾌승…농심배 출격 ‘이상무’
신진서 9단이 이끄는 셀트리온이 바둑리그 후반기 행운의 2승째를 거뒀다.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후반기 3라운드 4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셀트리온이 이번 시즌 전반기 1위에 오른 포스코케미칼을 3-2 펠레스코어로 꺾었다. 농심신라면배 한국 팀 마지막 주자로 출전하는 신진서 9단은 변상일 9단에게 압승을 거두며 전망을 밝게 했다. 시작하자마자 붙은 난해한 전투에서 흔들림 없이 정밀한 수순을 밟아간 끝에 개전 2시간 28분 만에 이른 항복을 받아냈다. 결과는 133수 만의 흑 불계승. 개막 11연승에 성공한 신진서 9단은 지난 연말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결승에서 변상일 9단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상대 전적 차이를 23승 7패로 더 벌렸다. 바둑TV 해..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