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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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사령탑 냉철함 감탄”
‘박항서 매직’은 2018년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박항서(60) 감독은 베트남축구대표팀을 대륙선수권 원정대회 첫 조별리그 통과로 지휘했습니다. 17일 베트남은 예멘을 2-0으로 꺾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3위를 확정했지만 2라운드 합류 여부는 다음날 E조 결과에 달린 상황이었습니다. E조 3위는 레바논으로 결정됐습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북한을 4-1로 격파했습니다. 베트남은 1승 2패 4득점 5실점으로 레바논과 성적이 같았지만 16강 마지막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박항서 매직이 또다시 연출됐습니다. 일간지 ‘팝루엇탄포’는 “박항서 매직의 본질은 사령탑의 냉철한 두뇌”라면서 “예멘을 꺾고 베트남에 12년 만의 아시안컵 본선 승리를 선사했지만, 그는 매우..
2019.01.20 -
16강 상대 바레인 언론 “한국 3순위 전력”
아시안컵 16강 한국-바레인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바레인 현지는 한국이 이번 대회 굴지의 강자라는 반응입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에서는 22일 오후 10시 한국과 바레인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이 열립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한국이 53위, 바레인은 113위입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바레인판은 18일 아시안컵 16강 토너먼트 우승 후보로 일본과 이란에 이어 한국을 마지막으로 언급했습니다. ‘골닷컴’은 “이번 아시안컵 16강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팀으로는 (일본과 이란뿐 아니라) 한국도 있다”라면서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물리쳤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일본은 세계랭..
2019.01.20 -
베트남 16강에도 박항서 “우리는 최고가 아니다”
아시안컵 베트남 16강 진출은 원정대회 최초입니다. 박항서(60) 감독은 ‘매직’을 계속 보여주고 있음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선수단에 베트남 전력의 한계를 언급하며 냉정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17일 베트남은 예멘을 2-0으로 꺾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3위를 확정했지만 2라운드 합류 여부는 다음날 E조 결과에 달린 상황이었습니다. E조 3위는 레바논으로 결정됐습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북한을 4-1로 격파했습니다. 베트남은 1승 2패 4득점 5실점으로 레바논과 성적은 같지만, 옐로카드를 적게 받아 16강 마지막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박항서 매직이 재현됐습니다. 일간지 ‘팝루엇탄포’는 “박항서는 매직을 연출하고도 여전히 머리는 차갑다”라면서 “베트..
2019.01.20 -
박항서호 울린 정일관, 北 아시안컵 간판선수 선정
박항서(60) 베트남대표팀 감독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정식 승리를 무산시킨 공격수가 대회 주최 측에 의해 가장 주목할 북한 선수로 꼽혔습니다. 베트남은 2019 아시안컵 본선 참가를 위한 출국에 앞서 2018년 12월 25일 북한과 홈 평가전을 치렀으나 1-1로 비겼습니다. 북한은 0-1로 지고 있던 베트남 원정 후반 38분 동점을 만드는 전력을 보여줬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00위에 불과하지만 9승 9무로 최근 A매치 18경기 연속 무패입니다. 109위 북한이 패배를 모면한 것이 주목받은 이유입니다. AFC는 공식 SNS를 통해 아시안컵 북한 23인 명단을 소개하면서 공격수 정일관(27·리명수체육단)을 간판스타로 소개했습니다. 베..
2019.01.06 -
벤투호, 손흥민 전 동료와 아시안컵 첫 경기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4강 조별리그 첫 2경기에 못 나옵니다. 대한민국 첫 상대 필리핀에는 손흥민과 3495일(만 9년 6개월 25일) 만에 같은 경기장에서 뛰는 것이 무산된 독일 15세 이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가 있습니다. 파울루 벤투(50·포르투갈) 감독 이하 한국대표팀은 7일 오후 10시 30분 필리핀과 2019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치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53위, 필리핀은 116위입니다. 필리핀은 2019 아시안컵이 사상 첫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본선입니다. 한국전의 의미가 더 남다른 이유입니다. 독일 출신 미드필더 케빈 잉그레소(25·세레스 네그로스)는 월드컵/아시안컵 예선과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선수권 본선을..
2019.01.05 -
김영권 터키 신문 컬러 지면 장식…“당장 영입 희망”
김영권(28·광저우 헝다 2군) 이적설이 유럽언론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비록 지금은 B팀에서도 훈련기회를 박탈할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지만 중국 슈퍼리그 베스트11에 4년 연속 선정된 경력은 해외에서도 무시되지 않습니다. 터키 일간지 ‘악샴’은 27일 컬러 지면으로 김영권을 조명했습니다. “광저우가 김영권의 이적을 허락했다”라면서 “쉬페르리그(1부리그) 갈라타사라이는 짜증이 날 정도의 수비 문제로 2019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한 수비 보강은 선택이 아닌 의무로 여겨진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악샴’은 갈라타사라이 연고지이자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을 근거지로 하는 신문입니다. “구단은 김영권을 (가능하다면) 당장 데려오길 원한다”라면서 “실력에 대해서는 확신하고 있다. 회의적인 관계자들도 설득된 상태..
20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