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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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대표팀 감독 “태국, 모두의 본보기”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6·스페인) 한국대표팀 감독이 제22회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선수권대회 태국 우승을 축하해줬습니다. 세계랭킹 14위 태국은 6위 중국을 세트스코어 3-2(25-21 25-27 25-19 20-25 16-14)로 꺾고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사르 감독은 “(우승이라는) 결과, 그리고 이를 달성하고자 태국이 정상까지 도달한 방법에 ‘브라보!’를 외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브라보’는 ▲잘한다 ▲좋다 ▲신난다 등으로 해석됩니다. 포털사이트 ‘라인’ 태국어판 역시 자체 콘텐츠를 통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존경과 감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고 이해했음을 밝혔습니다. 세사르 감독은 “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모두에게 좋은 거울이 됐다. (..
2024.06.18 -
이다영, 세리에A1 승격팀과 이탈리아배구 첫 경험
이다영(27·르카네)이 여자배구 세계 최고 무대 이탈리아 1부리그 팀과 원정경기에 나섭니다. 평가전이긴 하나 매우 소중한 체험이 될 것입니다. 프랑스 여자배구단 르카네는 2023년 10월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브레시아도 몬티키아리의 팔라조지(수용인원 4200명)에서 트렌티노와 ‘제2회 트로페오 페라멘타 아스토리’ 개막전을 치릅니다. 이탈리아는 2023-24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1위, 프랑스는 5위입니다. 트렌티노는 2022-23 세리에A2(2부리그) 준우승으로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르카네는 3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 최강팀입니다. ‘제2회 트로페오 페라멘타 아스토리’는 세리에A1 개막 D-7 행사로 기획된 여자배구 프리시즌 대회입니다. 2022-23시즌..
2024.06.12 -
이다영 이탈리아배구대회 참가…세리에A1 사전 행사
이다영(27·르카네)이 여자배구 세계 최고 무대 이탈리아에서 1부리그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프리시즌 이벤트를 경험합니다. ‘제2회 트로페오 페라멘타 아스토리’ 조직위원회는 2023년 8월31일(이하 한국시간) ▲쿠네오(이탈리아) ▲르카네(프랑스) ▲로마(이탈리아) ▲트렌티노(이탈리아)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다영은 주최 측이 공개한 르카네 참가선수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제2회 트로페오 페라멘타 아스토리’는 2023년 10월 1~2일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브레시아도 몬티키아리의 팔라조지(수용인원 4200명)에서 열립니다. 조직위원회는 이탈리아 여자배구 개막 D-7 행사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쿠네오는 2022-23 세리에A1 12위입니다. 로마와 트렌티노는 세리에A2(2부리그) ..
2024.06.08 -
올림픽배구 GOAT “김연경이 여자 최고 공격수”
김연경(35·흥국생명)이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스파이커로 꼽혔습니다. 남자부까지 통틀어 하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살아있는 전설로부터 받은 평가라 의미가 남다릅니다. 2023년 8월 4일 랑핑(63·중국)은 스포츠매체 ‘티위다렌왕’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21세기 세계 최고의 다재다능한 공격수 3명은?’이라는 질문에 김연경을 먼저 거론한 후 카롤리나 코스타그란데(43·이탈리아)와 조던 라슨(37·미국)을 뒤이어 선정했습니다. 랑핑은 1984 미국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중국 여자부 금메달 획득을 주도하여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습니다. 2002년 국제배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습니다. 중국여자대표팀 감독으로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우승을 이끌어 국제배구연맹(FIVB)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습니..
2024.05.24 -
김연경 중국여자배구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정
김연경(35·흥국생명)이 중국배구리그(CVL) 여자부 27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용병으로 꼽혔습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는 2023년 7월 5일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김연경은 지금까지 CVL을 거친 모든 외국인 여자배구선수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CVL 여자부 외국인 시즌 MVP는 2010-11 요바나 브라코체비치(35·세르비아) 및 2012-13 카타지나 스코브론스카돌라타(40·폴란드)가 전부입니다. 그러나 ‘소후’는 “김연경은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은 공격수”라며 강조했습니다. 김연경은 CVL에서 2017-18 최우수 외국인 선수 및 2021-22 베스트 리시버로 선정됐습니다. 소속팀 상하이 광밍 여자배구단은 2018년 준우승 및 2022년 3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라코체..
2024.05.01 -
아본단차, 그리스대표팀 계약 해지…흥국생명 집중
마르첼로 아본단차(53·이탈리아) 감독이 그리스 여자배구대표팀과 결별합니다. 그리스배구협회는 3월 12일(한국시간) “아본단차와 여자대표팀 감독 계약을 양측의 상호 합의로 해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본단차 감독은 2022년 1월 부임한 세계랭킹 34위 그리스를 2023 유럽배구연맹(CEV) 여자선수권 예선 통과로 이끌었습니다. 그리스는 ▲세계랭킹 7위 튀르키예 ▲13위 독일 ▲18위 체코 ▲33위 스웨덴 ▲39위 아제르바이잔과 유럽선수권 본선 B조에 속해있습니다. 2월 19일 아본단차는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2024-25시즌까지 감독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스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한국프로배구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아본단차는 ▲1999·2000년 챔피언스리그 ▲2014년 CEV컵 ▲2006년 챌린지..
2023.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