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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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중국여자배구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정
김연경(35·흥국생명)이 중국배구리그(CVL) 여자부 27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용병으로 꼽혔습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는 2023년 7월 5일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김연경은 지금까지 CVL을 거친 모든 외국인 여자배구선수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CVL 여자부 외국인 시즌 MVP는 2010-11 요바나 브라코체비치(35·세르비아) 및 2012-13 카타지나 스코브론스카돌라타(40·폴란드)가 전부입니다. 그러나 ‘소후’는 “김연경은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은 공격수”라며 강조했습니다. 김연경은 CVL에서 2017-18 최우수 외국인 선수 및 2021-22 베스트 리시버로 선정됐습니다. 소속팀 상하이 광밍 여자배구단은 2018년 준우승 및 2022년 3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라코체..
2024.05.01 -
아본단차, 그리스대표팀 계약 해지…흥국생명 집중
마르첼로 아본단차(53·이탈리아) 감독이 그리스 여자배구대표팀과 결별합니다. 그리스배구협회는 3월 12일(한국시간) “아본단차와 여자대표팀 감독 계약을 양측의 상호 합의로 해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본단차 감독은 2022년 1월 부임한 세계랭킹 34위 그리스를 2023 유럽배구연맹(CEV) 여자선수권 예선 통과로 이끌었습니다. 그리스는 ▲세계랭킹 7위 튀르키예 ▲13위 독일 ▲18위 체코 ▲33위 스웨덴 ▲39위 아제르바이잔과 유럽선수권 본선 B조에 속해있습니다. 2월 19일 아본단차는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2024-25시즌까지 감독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스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한국프로배구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아본단차는 ▲1999·2000년 챔피언스리그 ▲2014년 CEV컵 ▲2006년 챌린지..
2023.12.23 -
일본배구스타 아들 출산…김연경 축하 화제
전 여자배구선수 기무라 사오리(37·일본)가 첫 아이로 아들을 낳았습니다. 일본 스포츠·문화 매체 ‘디 앤서’는 “기무라가 몸무게 3.3㎏의 남자아이를 출산했다”면서 “전 한국대표팀 에이스 김연경(35·흥국생명)으로부터 탄생을 축복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기무라는 ▲2007 아시아선수권 우승 ▲2010 세계선수권 동메달 ▲2012 올림픽 동메달 ▲2013 그랜드챔피언스컵 동메달 ▲2014 월드그랑프리 은메달로 이어지는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일본여자배구 전성기 멤버입니다. ▲2005 U-20 세계선수권 득점왕 ▲2010 월드그랑프리 득점왕 ▲2014 월드그랑프리 베스트 서버 ▲2013 그랜드 챔피언스컵 베스트 서버 ▲2016 올림픽 예선 베스트 리시버 등 국제배구연맹(FIVB) 주관대회에서 ..
2023.12.11 -
IBK 전력분석관, 코치로 이탈리아 여자배구 복귀
알레산드로 파리세(52) IBK 전력분석관이 한국배구 V리그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갔습니다. 이탈리아 여자배구 세리에C ‘파비크’는 파리세와 수석코치로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성인 1군뿐 아니라 16·18세 이하 팀의 수석코치도 겸합니다. 여자 세리에C는 ▲세리에A1 ▲세리에A2 ▲세리에B1 ▲세리에B2에 이은 5부리그입니다. 이탈리아 방송 ‘부체오 아추라’는 “전설적인 김호철(67)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배구단 IBK에서 전력분석관을 맡아 외국 경험을 쌓고 왔다”며 주목했습니다. 김호철 감독은 현역 시절 이탈리아배구단 파르마 소속으로 1982·1983 세리에A1 최우수선수 및 1983 유럽챔피언스리그 MVP로 빛났습니다. 당시 파르마 메인스폰서는 ‘산탈’이라는 기업이었습니다. 이탈리아 지역매체 ‘..
2023.10.25 -
전 V리그 득점 2위, 튀르키예 떠나 한국 컴백?
안나 라자레바(25·러시아)가 한국배구 V리그 여자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탈리아 배구매체 ‘팔라볼로 온라인’은 “라자레바가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한국으로 밀려나는 듯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자레바는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참가한 2020-21 V리그에서 ▲득점 2위 ▲공격성공률 3위 ▲세트당 서브 4위로 맹활약했습니다. 튀르키예는 2022-23 유럽배구연맹(CEV) 여자챔피언스리그 랭킹 2위로 평가되는 메이저 무대입니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슈퍼컵 우승팀입니다. ‘팔라볼로 온라인’은 “페네르바체는 멜리사 바르가스(23·쿠바)를 재영입하면서 라자레바가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문을 열었다”며 전했습니다. 바르가스는 ▲2019 튀르키예리그 ▲2019 유럽챔피언스리그 ▲2022·2023 중..
2023.10.05 -
日배구전설 “제2의 김연경, 일본에서 나올 수도”
일본배구협회 오바야시 모토코(55) 기술위원이 아키모토 미쿠(16·교에이가쿠엔)를 한국 슈퍼스타 김연경(34·흥국생명)과 비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오바야시 위원은 일본 신문 ‘산케이스포츠’ 기고문에서 “김연경은 100년에 1명 나오는 인재라고 말한다. 아키모토는 그런 김연경을 닮았다”며 주장했습니다. 아키모토는 2010 세계선수권 및 2012 올림픽 동메달 멤버 오토모 아이(40)의 딸입니다. ▲전국중학대회 MVP ▲2024 파리올림픽 상비군 ▲2022 U-18 아시아선수권 우승 등 현재 일본여자배구 최고 유망주입니다. 오바야시 위원은 현역 시절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부 5위를 차지한 일본대표팀 공격을 주도, 대회 최우수선수급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아키모토가 김연경을 떠올리게 하는 이유..
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