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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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 등 K리그1 21라운드 프리뷰
수원과 인천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 ACL의 좋은 흐름을 리그에서 이어가려는 울산, 강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으로 돌아온 이정협 등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수원과 인천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 이번 주말에는 수원과 인천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4월 8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양 팀은 약 두 달 반 만에 다시 만나 서로의 골문을 노린다. 먼저 홈팀 수원(3위, 승점 33)은 전반기에서 9승 6무 5패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울산과 전북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특히 팀 내 최다득점 김건희(6골)와 정상빈(4골), 김태환(4도움) 등 유스 출신 선수들이 대활약을 펼치며 ‘매탄소년단’으로 ..
2021.10.24 -
알나스르, 조현우 영입 포기…이집트 골키퍼 노린다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가 조현우(30·울산 현대) 대신 이집트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 모하메드 엘셰나위(33·알아흘리)와 계약을 추진한다는 현지 소식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스포츠매체 ‘소살라소디’는 6월24일(한국시간) “울산이 조현우를 팔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자 알나스르는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적료 300만 달러(약 34억 원)를 준비한 만큼 영입이 성사되지 않으리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이집트 축구매체 ‘아흘리뉴스’는 “알나스르는 울산으로부터 조현우 계약을 거부당했지만, 골키퍼 포지션 강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알아흘리 역시 선수단 주장이기도 한 엘셰나위를 팔 생각이 없지만 지킬 수 있을지 걱정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흘리뉴스’는 “알나스르는 조현우를 영입했다면 ..
2021.09.18 -
아시아 챔스 K리그 참가팀 조별리그 개최국·날짜 확정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K리그 4팀의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 개최지가 확정됐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조별로 한 국가에 모여 개최한다. 6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열리는 F조와 G, J조의 경기는 태국에서 열리고,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열리는 H조와 I조의 경기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된다. F조에 속한 울산과 G조에 속한 포항은 태국에서 조별리그를 치르며, H조에 속한 전북과 I조에 속한 대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대구는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조별리그에 진출할 수 있고, 나머지 3개 팀은 모두 조별리그에 직행한 상태다. ▲ AFC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권역 조별리그 일정 - F조(태국 개최..
2021.06.12 -
‘데뷔골+도움’ 울산 바코, K리그1 8R MVP
울산 바코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바코는 4월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서울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3-2 승리에 이바지했다. 전반 28분 바코는 서울 수비수들을 제친 뒤 골대 앞에서 김민준에게 크로스를 올려 1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30분에는 단독 드리블 후 페널티 지역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바코는 본인의 K리그 첫 선발 출전 경기를 치른 이 날 1골 1도움으로 K리그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총 5골이나 터진 울산과 서울의 경기가 선정됐으며, 이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 2021 K리그1 8R 베스트11 MVP: 바코(울산) FW:..
2021.05.09 -
日신문, 이동준 비판 “팔꿈치 가격은 투지 아냐” [한일전]
이동준(24·울산 현대)이 한일전 0-3 완패 와중에 팔꿈치를 휘둘러 도미야스 다케히로(23·볼로냐) 치아를 손상한 사건이 일본 신문에 의해 강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3월30일 “축구 한일전 역사에서 이렇게 일방적으로 무너진 한국이 있었나?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다. 지저분하고 불미스러운 거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있긴 했는데 그건 투지가 아니다. 역대 가장 승리할 맛이 안 나는 한국대표팀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동준은 3월25일 한일전 후반 22분 팔꿈치로 도미야스 얼굴을 때려 아랫니를 부러뜨렸습니다. 공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어떠한 신경전이나 몸싸움 없이 느닷없이 저지른 반칙이라 바로 퇴장당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으나 옐로카드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루 뒤 도미야스는 “이..
2021.04.25 -
日도미야스, 팔꿈치 맞고도 오히려 이동준 걱정 [한일전]
도미야스 다케히로(23·볼로냐)는 한일전 도중 얼굴을 팔꿈치로 맞아 피가 났음에도 가해자 이동준(24·울산 현대)이 지나친 비판을 받을까 염려했습니다. 10년 만에 3골 차로 패한 한국은 ‘일본에 경기도 매너도 다 졌다’는 말이 나옵니다. 3월26일 도미야스는 오후 SNS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이미 사과를 받았다. 큰 문제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한일전 패배 다음 날까지 한일 양국으로부터 비판에 시달리는 이동준을 걱정했습니다. 도미야스는 한일전 후반 22분 이동준이 휘두른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했습니다. 공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어떠한 신경전이나 몸싸움 없이 느닷없이 저지른 반칙이라 경고 없이 바로 레드카드가 나와도 무방했습니다. 그러나 한일전 주·부심은 옐로카드는 물론이고 파울조차 선언하지 않았습니..
202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