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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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제자’ 아스나위 “돈<꿈…K리그→유럽 목표”
아스나위 망쿠알람 바하르(22·안산 그리너스)가 인도네시아 무대보다 급여가 적더라도 한국프로축구 경험을 위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진출이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할 것도 다짐했습니다. 8일 인도네시아 ‘사투페디아’에 따르면 아스나위는 “연봉 삭감도 상관없다고 안산 측에 전달했다. 해외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스나위는 “안산과 함께 2022 K리그1로 승격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프로축구 1부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에 가는 것이 궁극적인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PSM마카사르는 지난달 29일 “선수가 한국에 가겠다는 의지가 강해 ‘인도네시아 1부리그 다른 팀으로 복귀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해지해줬다”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아스나위 ..
2021.02.14 -
신태용 “아스나위, 나 아닌 선수 위해 안산 추천” [K리그]
인도네시아축구대표팀 신태용(51) 감독이 조국으로부터 주목받기 위해 제자 아스나위 망쿠알람 바하르(22·안산 그리너스)를 K리그로 보낸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에 반박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4일 뉴스전문채널 ‘CNN인도네시아’와 인터뷰에서 “아스나위가 K리그 선수가 됐으니 앞으로는 (국제축구연맹 규정에 의해 강제소집이 가능한) A매치 기간에만 지도할 수 있다. 나만 생각하면 한국프로축구에 진출시킬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PSM마카사르는 지난달 29일 “선수가 한국에 가겠다는 의지가 강해 ‘인도네시아 1부리그 다른 팀으로 복귀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해지해줬다”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아스나위 측은 K리그2 안산에 입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아스나위가 인도네시아에 남는다면 ..
2021.02.06 -
亞 복싱 최강 오연지, 세계선수권 개인 첫 입상
오연지(29)가 아마추어 전국복싱대회 일반부 우승 7년 만에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로 발돋움했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는 11월 15~24일 2018 국제복싱협회(AIBA) 세계여자선수권이 열렸습니다. 오연지는 22일 –60㎏ 32강 토너먼트 준결승전 패배로 우승은 좌절됐으나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5·2017 아시아복싱연맹(ASBC) 선수권대회 2연패에 빛나는 오연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대륙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연지는 2011~2017년 전국체육대회 여자복싱 일반부 7연패를 달성하는 등 국내에서는 어느덧 8년째 적수가 없는 독보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선수권 첫 입상에 성공한 오연지는 2020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여자복싱은 2012년 런..
2018.11.28 -
亞 격투기 1위 단체, 2019년 서울대회 실사 착수
종합격투기 세계 톱5 대회사 중 하나가 한국 본격 진출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을 시작합니다. 12월 10일 종합격투기 단체 ONE의 고위층 인사가 한국을 찾습니다. 홍보 총책 겸 부회장 로런 맥(38·미국)을 대표로 구성되는 방한단은 실무 인력을 대동하고 1박 2일 동안 서울대회 개최를 위한 실사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ONE은 8월 23일 “대한민국에서 2019년 12월 20일 사상 첫 이벤트를 개최하겠다”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장소는 서울 장충체육관이 유력합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팀 MMA 4 라이프’는 종합격투기 선수·대회사 관련 자료를 통계로 구축하여 국가·이벤트별 점수·순위를 산정하는 조직입니다. ‘팀 MMA 4 라이프’ 최신 공개자료를 보면 ONE은 종합격투기 ..
2018.11.28 -
‘손혜원과 짜맞추기 의혹’ 정운찬 국감 발언 리뷰
손혜원(6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정운찬(71)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선동열(55) 야구국가대표팀 전임감독 용퇴를 사실상 합작했다는 의혹은 둘의 2018년도 국정감사 문답을 보면 추측의 영역만은 아닌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한국야구회관빌딩 7층에서는 14일 선동열 감독 사퇴 발표가 있었습니다. 선 감독이 배포한 기자회견문에는 정운찬 총재를 지목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대한민국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지휘했으나 오지환(28·LG트윈스) 등 선발에 대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사임 기자회견에서 선동열 감독은 “전임감독제도에 대한 정운찬 총재의 생각도 비로소 알게 됐다”라면서 “자진사퇴가 정 총재의 소신에도 들어맞으리라 믿는다”라며 뼈 있는 발언을 했..
201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