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수영(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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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 “황선우 성장세 두렵다”
유럽수영 챔피언 알레산드로 미레시(22)를 보유한 이탈리아가 개인전 종목이 겹치는 황선우(18)의 가파른 기록 향상을 부담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일수시디아리오’는 7월30일(한국시간) “황선우가 두렵다. 도쿄올림픽을 통해 벌써 월드클래스가 됐지만 앞으로 더 무시무시한 선수가 될 것 같다”는 이탈리아 수영계 반응을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는 도쿄올림픽 계영 4×100m 준우승이 말해주듯 단거리 선수들의 기량이 고릅니다. 이들 중에서도 2018 유럽선수권 자유형 100m 금메달리스트 미레시가 최고 스타입니다. 미레시는 2020 유럽선수권 자유형 1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에서는 황선우(5위)에게 막혀 6위로 밀려났습니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2015 세계선..
2021.11.07 -
황선우 200m 이어 100m도 출발 1위…장점 재확인
황선우(18)가 69년 만에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아시아 메달리스트가 되진 못했지만, 세계 최정상급 반응속도를 다시 보여줬다. 7월29일 황선우는 47초82로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결선 5위를 차지했다. 출발 신호 이후 0초58 만에 물에 뛰어들어 참가자 8명 중에서 가장 빨랐다. 황선우가 도쿄올림픽 개인전에서 반응속도 1위를 차지한 것은 벌써 5번째다. 자유형 200m 예선·준결선·결선에 이어 100m 예선·결선도 함께 출발한 모든 경쟁자를 능가했다. 도쿄올림픽 개인전에서 반응속도 선두를 하지 못한 것은 자유형 100m 준결선이 유일하다. 다른 경기보다 느렸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이번 대회 가장 좋은 스타트 중 하나였는데도 2위를 했을 뿐이다. 단거리 수영은 남보다 늦게 시작하면 안 된..
2021.11.07 -
황선우 69년만에 亞메달 도전…조구함 세계정상 복귀?
황선우(18)가 1952년 헬싱키대회 이후 첫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아시아 입상자가 될지, 조구함(29)이 3년 전 세계유도선수권에 이어 올림픽도 우승할 수 있을지가 7월29일 가려집니다.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아시아 메달리스트는 69년 전 스즈키 히로시(88·일본)가 마지막입니다. 황선우는 7월 27일 오후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9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더니 28일 오전 준결선에서는 47초56으로 한국기록·아시아기록을 모두 바꿨습니다. 약 15시간 만에 생애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닝쩌타오(28·중국)가 2014년 아시아신기록 수립 후 2015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한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황선우의 성장세입니다. 조구함은 ‘큰물이 더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
2021.11.06 -
영국수영 스타 “황선우 100m도 잘할 줄 알았다”
영국수영 스타 케리앤 페인(34)이 황선우(17)가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한 것에 대해 ‘이변이 아닌 예상할 수 있던 결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페인은 7월28일 범유럽 방송 ‘유로스포츠’에 출연하여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결선에서 레이스를 주도했다. 특히 절반까지 구간기록은 놀라웠다”며 100m 활약을 짐작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세계주니어기록 및 200m 아시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페인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개인전에서 레이스를 이끈 자유형 200m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황선우는 2019 세계선수권 참가 덕분에 메이저대회가 처음은 아니지만, ..
2021.11.06 -
美수영매체 “황선우 세계 최고가 되는 중”
황선우(17)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세계최강 미국 수영계로부터 감탄 어린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수영전문매체 ‘스윔스왬’은 7월28일 “황선우의 도쿄올림픽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박태환(32)의 한국기록을 깨고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더니 100m 준결선에서는 닝쩌타오(28·중국)의 아시아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2008·2012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닝쩌타오는 2015 세계선수권 100m 금메달리스트입니다. ‘스윔스왬’은 “닝쩌타오는 아시아신기록 수립 1년 후 세계챔피언이 됐다”며 황선우도 같은 길을 걸을 것인지 주목했습니다. 황선우는 7월27일 오후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9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더니 28일 ..
2021.11.06 -
황선우 7년 묵은 100m 아시아기록 경신…결선 진출
황선우(18)가 도쿄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예선, 준결선을 한국신기록, 아사아신기록으로 통과하고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7월28일 황선우는 47초56로 2015 월드챔피언십 금메달리스트 닝쩌타오(28)가 2014 중국선수권 우승 당시 세운 아시아신기록 47초65를 넘어섰습니다. 47초56은 도쿄올림픽 준결선 참가자 16명 중에서 4번째로 좋습니다. 27일 예선은 47초97의 한국신기록이자 전체 6위로 통과했습니다. 황선우는 7위를 차지한 27일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에 이어 7월29일 오전 11시37분부터 100m 결선에 출전합니다. 한국수영 역대 2번째이자 9년 만에 2종목 올림픽 결선 참가자가 나왔습니다. 박태환(32)은 자유형 국가대표로 200m 은2(2008·2012) 및 400m 금1..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