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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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송민규, 전북과 4.5년 계약
도쿄올림픽 축구대표 송민규(21)가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전북 현대로 K리그1 소속팀을 옮겼습니다. 등번호는 21번입니다. 전북은 7월20일 계약기간 4년 6개월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020 K리그1 베스트 영플레이어(23세 이하 MVP) 송민규는 도쿄올림픽이 끝나고 전북에 합류합니다. 송민규는 2018년 데뷔한 포항에서 78경기 20득점 10도움으로 맹활약했습니다. FA컵 6경기 1득점 1도움 및 K리그1 72경기 19득점 9도움. 김학범 감독에 의해 도쿄올림픽 본선 22인 명단에 포함됐을 뿐 아니라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도 받아 지난 6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전북 측은 “이번 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의 22세 이하 국..
2021.10.22 -
박지성 대신 부친이 故유상철 조문…악성 댓글 고소
박지성(40·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이 영국에 있어 가지 못한 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빈소에 아버지 박성종 씨를 대신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악성 댓글 작성자에게는 16일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성종 씨는 박지성이 설립한 재단법인 JS파운데이션의 공동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故 유상철 전 감독 빈소에 아들 대신 가기에는 공적인 신분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박지성은 유상철 전 감독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자 ‘왜 조문을 안 하냐. 못 가는 상황이면 추모 메시지를 발표해라. 조화도 보내고 사진으로 인증하라’ 같은 비난에 시달렸습니다. 이하 17일 소속사 ‘에투알클래식’ 공식입장 전문.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과 일가를 향해 인터넷상에서 악의적인 글을 작성한 자들에 대한 고소가 현재 진행..
2021.08.21 -
아시아 챔스 K리그 참가팀 조별리그 개최국·날짜 확정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K리그 4팀의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 개최지가 확정됐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조별로 한 국가에 모여 개최한다. 6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열리는 F조와 G, J조의 경기는 태국에서 열리고,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열리는 H조와 I조의 경기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된다. F조에 속한 울산과 G조에 속한 포항은 태국에서 조별리그를 치르며, H조에 속한 전북과 I조에 속한 대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대구는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조별리그에 진출할 수 있고, 나머지 3개 팀은 모두 조별리그에 직행한 상태다. ▲ AFC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권역 조별리그 일정 - F조(태국 개최..
2021.06.12 -
백승호, 수원 삼성과 분쟁 끝…합의금으로 유소년지원
백승호(24·전북 현대)가 K리그1 수원 삼성과 갈등을 끝냈습니다. 선수가 낸 합의금은 전액 수원 유소년 육성에 쓰입니다. 양측은 5월4일 분쟁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백승호가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다름슈타트를 떠나 K리그로 오면서 매탄중학교 시절 합의서를 맺은 수원 삼성이 아닌 전북 현대로 이적한 지 36일 만입니다. 합의서에 따른 K리그 복귀 시 우선권과 다름슈타트가 전북 현대에 넘긴 선수 보유권의 충돌, 수원 삼성이 FC바르셀로나 유스로 진출한 백승호에게 지원한 3억 원에 대한 채무불이행 및 불법행위 여부 등이 쟁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양측은 법정 공방 대신 원만한 해결을 택했습니다. 이하 공동입장 전문. 수원 구단과 백승호 선수는 최근 K리그 이적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를 모두 털어내고 문제를 원만하게..
2021.06.06 -
K리그 MVP 손준호 中진출 3경기 만에 데뷔골
손준호(29·산둥 타이산)가 아시아축구연맹(AFC) 랭킹 1위 중국 슈퍼리그 데뷔 3경기 만에 득점했습니다. 5월 2일 손준호는 0-1로 지고 있던 2021 중국 슈퍼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 전반 41분 페널티박스에서 왼발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추가 득점엔 실패한 산둥은 허난 쑹산 룽먼과 1-1로 비겼습니다. 손준호는 2020 K리그1 MVP에 빛납니다. 지난 1월 산둥은 495만 달러(약 55억 원)를 전북 현대에 주고 손준호를 데려왔습니다. 산둥은 최근 12년 동안 6위 밖으로 밀려난 것이 2시즌뿐인 중국 슈퍼리그 강호입니다. 495만 달러는 구단 65년 역사상 아시아 선수 영입에 쓴 최고 이적료입니다. 중국 스포츠잡지 ‘티탄저우바오’가 “하오웨이(45) 감독은 손준호와 얼마나 호흡이 잘 맞느냐를 기준..
2021.06.05 -
‘50-50 달성’ 전북 이승기 K리그1 9R MVP
전북 이승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승기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인천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5-0 승리에 이바지했다. 전반 44분 이승기는 김보경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바로우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넘겨받아 오른발 발리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이승기는 후반 22분 코너킥으로 한교원의 헤더 골을 도우면서 1도움을 추가했다.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통산 11번째 50-50클럽에 가입하는 영예를 안았다.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총 5골이나 터진 전북과 인천의 경기가 선정됐으며, 이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전북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