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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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상하이대회 불참…중국 “받아들이기 어렵다”
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2023시즌 중국에서 열리는 남자테니스대회에 참가하지 않습니다. 조코비치는 2023년 9월17일 “상하이 마스터스를 비롯한 2023 프로테니스협회(ATP) 투어 중국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후 단계적 일상 회복을 맞아 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대회를 엽니다. 상하이 마스터스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남자테니스 마스터스 1000 대회입니다. ‘마스터스 1000’ 시리즈는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대회), ATP 파이널스 다음가는 등급입니다. ‘ATP 파이널스’는 월드 TOP8이 겨루는 시즌 결산 성격의 대회입니다. 중국은 ▲청두 오픈 ▲주하이 챔피언십(이상 ATP 250) ▲차이나 오픈(ATP 500) ▲상..
2024.07.03 -
나달 측 “아직도 조코비치 이길 수 있어”
라파엘 나달(36·스페인) 측이 프로테니스협회(ATP) 투어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 단독 1위가 된 기세를 몰아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와 맞대결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토니 나달(61)은 스페인 방송 ‘모비스타르 플루스’와 인터뷰에서 “라파엘은 여전히 컨디션 좋은 날에는 (어떤 대회 결승이든)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촌 토니 나달은 1990~2017년 라파엘 나달의 코치를 맡아 조카를 공식경기 873승 185패로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출전 자격을 잃은 호주오픈에서 나달이 메이저대회 통산 21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카를로스 모야(46·스페인) 코치 역시 “건강하다면 나..
2022.05.29 -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제패…그랜드슬램 전 대회 2회 이상 우승
노바크 조코비치(34·세르비아)가 로저 페더러(40·스위스), 라파엘 나달(35·스페인)보다 먼저 ‘모든 남자테니스 메이저대회를 2번 이상씩 우승한 선수’가 됐습니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6월13일(한국시간) 5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와 치른 2021 프로테니스협회(ATP) 투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2(6-7 2-6 6-3 6-2 6-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조코비치는 2016년 이후 5시즌 만에 2번째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9차례 호주오픈, 윔블던 5번, US오픈 3회 제패를 더하면 그랜드슬램 개인 통산 19승입니다. 모든 메이저대회를 2번 이상씩 우승한 ‘더블 그랜드슬램’은 1969년 로드 레이버(83·호주) 이후 52년 만이자 역대 3번째입니다..
2021.08.08 -
‘정현에 패배→64강 탈락’ 조코비치 “리듬 잃었다”
정현과의 2018 호주오픈 16강전(4라운드) 패배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슬럼프의 끝이 아니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는 5~18일 2018 파리바스 오픈이 열립니다. 노바크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 ‘프로테니스협회(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첫 대회 2라운드(64강)에 임했으나 세계랭킹 109위 타로 대니얼(일본)에 세트스코어 1-2로 졌습니다. 2018 파리바스 오픈 공식 인터뷰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는 “마치 프로데뷔전을 치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아주 이상하다”라면서 “리듬을 완전히 잃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노바크 조코비치는 5-2로 앞서갔던 2018 파리바스 오픈 64강 1세트를 브레이크 끝에 6-7로 내주며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2세트를 6-4로 따내긴 했으나 ..
2018.03.13 -
[정현 페더러] 日 “정현 亞 테니스 최강등극 임박”
정현-페더러 호주 오픈 4강전을 앞두고 일본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멜버른파크에서는 2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각)부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준결승 제2경기 정현-페더러가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인 역대 최초의 그랜드슬램 준결승 출전. 일본 신문 ‘닛칸 겐다이’는 25일 “정현은 메이저대회 통산 12회 우승자 노바크 조코비치를 완파한 한국 신예”라면서 “(일본의) 테니스 아시아 맹주 자리가 함락될 위기”라고 보도했습니다. ‘닛칸 겐다이’가 말하는 ‘테니스 아시아 맹주’는 2014 US오픈 준우승자 니시코리 게이(일본)를 말합니다. 프로테니스협회(ATP) 15일 기준 세계랭킹에서는 20위에 올라있습니다. 니시코리 게이는 2016 하계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역대 2번..
2018.01.25 -
[정현 4강] 호주언론 “정현 탁월한 8강전…평정심 인상적”
정현 4강 진출을 대회 개최국 호주 매스컴도 호평했습니다.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준결승 3경기(24일)에서 정현은 테니스 샌드그런(미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습니다. 한국인 사상 최초의 그랜드슬램 준결승은 26일 예정입니다. 호주뉴스통신사 AAP는 “정현의 호주 오픈 8강전은 탁월했다”라면서 해당 대회 4강전 나아가 메이저대회 준결승을 경험하는 첫 한국인이라는 것도 설명했습니다. AAP는 “정현은 호주 오픈 6회 우승자 노바크 조코비치와의 16강전에서 정면 승부로 승패를 결정지었다”라면서 “테니스 샌드그런과의 준준결승에서도 심리적으로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정현은 종종 불리한 상황을 맞이해도 체념하거나 절망하는 일이 없었다”라고 심리조절을 칭찬한 AAP는 2004년 이후..
2018.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