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리에(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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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방송 “맥그리거, 파퀴아오와 복싱대결 보류"
UFC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매니 파퀴아오(43·필리핀)와 프로복싱 경기를 치르려던 계획을 유보했습니다. 파퀴아오의 나이를 감안하면 취소에 가깝습니다. 필리핀 3대 지상파 채널 중 하나인 ABS-CBN은 4일 “맥그리거는 파퀴아오와 프로복싱 대결을 원해왔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UFC 부진 여파로 생각을 바꿨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파퀴아오 대리인은 “너희는 (프로복싱 외도가 아닌) UFC 내부적으로 처리할 일이 더 있어 보인다. 즐거웠을 수도 있었는데 아쉽다”는 메시지를 맥그리거 측에 보냈습니다. 최근 맥그리거가 종합격투기 3전 2패로 부진함을 지적한 것입니다. 맥그리거는 2015년 UFC –66㎏, 2016년에는 –70㎏ 챔피언에 오르며 주가를 높였습니다. 2017..
2021.02.06 -
UFC맥그리거, 포이리에와 재대결 패배…생애 최악 부진
UFC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와 2차전에서 졌습니다. 2312일 전의 첫 대결과는 상황도 결과도 달랐습니다. 맥그리거는 지난달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257 메인이벤트(라이트급·-70㎏)를 장식했으나 2라운드 2분32초 만에 포이리에의 주먹에 TKO됐습니다. 킥에서 밀리면서 1라운드 점했던 펀치 공방 우위를 상실한 것이 패배로 연결됐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2차례나 졌습니다. 종합격투기 데뷔 27경기 만에 처음 겪는 부진입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는 2018년 맥그리거, 2019년 포이리에를 압도한 타이틀전 승리가 재조명되며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6년3개월29일 전 맥그리..
2021.02.06 -
UFC 전설 “맥그리거 훈련·삶 바꿔야 한다”
전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트레이닝 및 생활방식을 바꿔야 재기할 수 있다는 충고를 받았습니다. 조르주 생피에르(40·캐나다)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마이클 비스핑(42·영국)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맥그리거는 다시 태어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훈련과 인생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생피에르는 UFC, 나아가 종합격투기 웰터급(-77㎏) 역대 최고 선수로 꼽힙니다. 비스핑은 UFC 미들급(-84㎏) 챔피언을 지냈습니다. 최근 3전 2패는 맥그리거가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2008년 이후 처음 겪는 슬럼프입니다. 생피에르는 “(2018년) UFC 라이트급(-70㎏) 타이틀전은 몰라도 (지난 24일)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한테 질 줄은 몰랐다. 결과에 매우..
202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