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리에(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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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신문 “포이리에, 정찬성에 진 후 최대 위기”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가 UFC 라이트급(-70㎏) 정규챔피언 등극에 2번째로 도전했으나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9년 전 정찬성(34)에게 패한 이후 종합격투기 경력에서 맞이한 가장 큰 고비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도전자 포이리에는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2·브라질)와 타이틀전에서 지자 쓰러진 사람처럼 상심이 커 보였다. 이렇게 낙담한 포이리에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UFC 첫 패배를 당한 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르피가로’는 프랑스 3대 신문 중 하나입니다. “포이리에는 정찬성에게 막혀 UFC 5연승이 좌절된 후 정신이 황폐해졌다고 훗날 고백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무산 후 매우 감성적이었던 이번 기자회견 발언들은 2012년을 떠올리..
2022.03.19 -
UFC 전 잠정챔피언, 71억원 자산가 됐다
UFC 라이트급(-70㎏) 공식랭킹 1위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가 종합격투기 데뷔 12년 만에 순자산 600만 달러(약 71억 원)를 모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스포츠매체 ‘클러치 포인트’에 따르면 UFC 라이트급 전 잠정챔피언 포이리에는 2010년부터 종합격투기 출전을 통해 505만5700달러(59억 원)를 벌었습니다. ‘클러치 포인트’는 ▲ 글로벌 스포츠 의류·신발 브랜드 ‘리복’ ▲ 미국 남성 패션 브랜드 ‘로버트 그레이엄’ 등 기업으로부터 받은 광고·후원금 ▲ 벤처 비즈니스 ▲ 대마초 사업을 부채를 제외한 포이리에 실제 자산 규모를 600만 달러로 추정하는 근거를 댔습니다. 포이리에는 2011년 입성한 UFC에서 26전 20승 5패 1무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합격투기 모든 프로경기..
2022.03.10 -
맥그리거 측 포이리에와 3차전 자신감…“단점 보완” [UFC]
UFC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와 잠정챔피언을 지낸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의 3차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맥그리거 측은 이미 지난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했다며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존 카바나(44) SBG아일랜드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2차전에서 포이리에가 맥그리거 종아리에 구사한 저고도 킥에 의한 피해는 정말 끔찍했지만, 문제를 해결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맥그리거는 2014년 9월 포이리에를 UFC 178 경기 시작 1분 46초 만에 TKO 시켰으나 지난 1월 UFC 257에서 치른 재대결은 2라운드 TKO패를 당했습니다. 종아리에 자꾸 킥을 얻어맞고 기동성이 크게 저하되어 펀치를 제대로 피할 수 없었습니..
2021.03.23 -
포이리에 “정찬성, 상대한 가장 완벽한 파이터”
UFC 잠정챔피언 출신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가 9년 전 자신을 이긴 정찬성(34)을 호평했습니다. 포이리에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서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상대’로 UFC 페더급(-66㎏)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맞붙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꼽았습니다. 당시 정찬성은 ‘다스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항복을 받아냈다. 포이리에는 “아마 2012년이었을 것이다. 내가 (실전에서) 마주친 가장 완벽한 파이터였다”고 회상했습니다. 정찬성은 포이리에를 꺾고 3연승을 달린 기세를 몰아 2013년 8월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35·브라질)의 5차 방어전 상대로 나섰으나 경기 도중 어깨가 빠지는 불상사로 4라운드 2분 만에 펀치 TKO패를 당했습니다. 포이리에는 정..
2021.03.01 -
맥그리거, UFC 패배로 최소 1100억 원 손해
종합격투기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UFC 직전 경기 패배로 최소한 1억 달러(약 1105억 원)를 손해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일랜드 일간지 ‘아이리시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전 UFC 챔피언 맥그리거는 잠정챔피언 출신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에게 패하지 않았다면 오는 여름 매니 파퀴아오(43·필리핀)와 프로복싱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성사됐다면 대전료만 1억 달러였다”고 보도했다. 맥그리거는 지난달 25일 UFC257 메인이벤트로 포이리에와 맞붙었으나 2라운드 2분32초 만에 펀치 TKO 됐다. 프로복싱 8체급 석권에 빛나는 파퀴아오는 맥그리거와 대결을 추진했다. ‘아이리시 미러’는 “파퀴아오는 맥그리거와 원활한 협상을 위해 (둘의 프로복싱 경기를 전담하는) 매니지먼..
2021.02.20 -
UFC맥그리거, 악동으로 복귀? "No More Nice Guy"
UFC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예전같이 Notorious(악명 높은)라는 닉네임처럼 행동할 모양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좋은 사람’ 이미지가 패배의 이유라고 생각한듯합니다. 맥그리거는 8일(이하 한국시간) SNS에 "No more Mr. Nice Guy"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UFC 경기를 준비하며 시종일관 상대를 존중했을 뿐 아니라 (예전 같으면 도발을 일삼았을) 계체 통과 후에도 품격있는 대화를 주고받은 것을 관두겠다는 얘기”로 해석했습니다. 전 UFC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40·캐나다)도 1월28일 “맥그리거는 경기 전부터 상대의 침착함을 잊게 하는 것이 최대 장점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는 대결이 확정되면 언어적인 인신공격뿐 아니라..
202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