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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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헤비급 새 챔프 “올림픽 우승이 더 기뻤다”
올렉산드르 우시크(34·우크라이나)가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 된 것보다 9년 전 올림픽 금메달이 더 큰 의미라고 밝혔다. 26일(한국시간) 우시크는 도전자로 참가한 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세계복싱기구(WBO)·국제복싱기구(IBO) 헤비급(+91㎏) 통합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32·영국)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뉴스통신사 ‘우크라이인스키 노비니’에 따르면 우시크는 “정말 좋다. (세계 최강으로 통하는)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안다”면서도 “올림픽 금메달을 넘어설 수는 없다”고 말했다. 우시크는 2012 런던올림픽 우승자다. 소련 해체 이후 우크라이나가 올림픽 남자복싱 –91㎏에서 획득한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 금메달이다. 이번 프로복싱 통합 타이틀전..
2022.01.15 -
메이웨더 유료방송 판매액 3700억원…파퀴아오전 1위
플로이드 메이웨더(44·미국)가 출전한 프로복싱 유료방송(PPV) 경기 결제 및 중계권 판매가 2억4000만 파운드(약 3745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스코티시 선’ 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2005~2017년 메이웨더가 치른 PPV 16경기에 대한 시청자 구매액 및 중계권 수익을 다 더하면 2억4000만 파운드입니다.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43·필리핀)가 맞붙은 2015년 5월 일명 ‘세기의 대결’은 개인 결제액 기준 460만 파운드(72억 원)로 프로복싱 단일경기 PPV 최대 규모입니다. 2017년 8월 메이웨더가 프로복싱 50전 50승을 완성한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와의 경기가 PPV 개인 구매액 430만 파운드(67억 원)로 뒤를 잇습니다. 메이웨더가 ..
2021.03.18 -
파퀴아오 필리핀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 3위
프로복싱 슈퍼스타 매니 파퀴아오(43)가 필리핀 대통령 후보 지지율 3위에 올랐습니다. 선거는 오는 2022년 5월 예정입니다. 뉴스채널 ‘CNN필리핀’은 지난달 23일 여론조사 기관 ‘옥타 리서치’에 의뢰한 설문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파퀴아오는 ‘오늘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서 응답자 12%로부터 호응을 얻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필리핀 대통령은 6년 단임제입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76) 현 대통령의 친딸 사라 두테르테-카르피오(43)가 22% 지지율로 여론조사 선두입니다. 파퀴아오는 플라이급(-51㎏)·슈퍼밴텀급(-55㎏)·페더급(-57㎏)·슈퍼페더급(-59㎏)·라이트급(-61㎏)·슈퍼라이트급(-63.5㎏)·웰터급(-67㎏)·슈퍼웰터급(-70㎏) 세계챔피언을 지낸 ..
2021.03.06 -
맥그리거, UFC 패배로 최소 1100억 원 손해
종합격투기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UFC 직전 경기 패배로 최소한 1억 달러(약 1105억 원)를 손해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일랜드 일간지 ‘아이리시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전 UFC 챔피언 맥그리거는 잠정챔피언 출신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에게 패하지 않았다면 오는 여름 매니 파퀴아오(43·필리핀)와 프로복싱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성사됐다면 대전료만 1억 달러였다”고 보도했다. 맥그리거는 지난달 25일 UFC257 메인이벤트로 포이리에와 맞붙었으나 2라운드 2분32초 만에 펀치 TKO 됐다. 프로복싱 8체급 석권에 빛나는 파퀴아오는 맥그리거와 대결을 추진했다. ‘아이리시 미러’는 “파퀴아오는 맥그리거와 원활한 협상을 위해 (둘의 프로복싱 경기를 전담하는) 매니지먼..
2021.02.20 -
필리핀 방송 “맥그리거, 파퀴아오와 복싱대결 보류"
UFC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매니 파퀴아오(43·필리핀)와 프로복싱 경기를 치르려던 계획을 유보했습니다. 파퀴아오의 나이를 감안하면 취소에 가깝습니다. 필리핀 3대 지상파 채널 중 하나인 ABS-CBN은 4일 “맥그리거는 파퀴아오와 프로복싱 대결을 원해왔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UFC 부진 여파로 생각을 바꿨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파퀴아오 대리인은 “너희는 (프로복싱 외도가 아닌) UFC 내부적으로 처리할 일이 더 있어 보인다. 즐거웠을 수도 있었는데 아쉽다”는 메시지를 맥그리거 측에 보냈습니다. 최근 맥그리거가 종합격투기 3전 2패로 부진함을 지적한 것입니다. 맥그리거는 2015년 UFC –66㎏, 2016년에는 –70㎏ 챔피언에 오르며 주가를 높였습니다. 2017..
2021.02.06 -
파퀴아오, ‘UFC패배’ 맥그리거에 대결 취소 통보
매니 파퀴아오(43·필리핀)가 UFC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와 프로복싱 경기를 치르려던 계획을 접었습니다. 맥그리거가 최근 종합격투기 3전 2패로 주춤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복수의 필리핀 언론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파퀴아오 대리인이 “너희는 (프로복싱 외도가 아닌) UFC 내부적으로 처리할 일이 더 있어 보인다. 즐거웠을 수도 있었는데 아쉽다”며 맥그리거 측에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퀴아오는 1995년 데뷔 이후 플라이급(-51㎏)·슈퍼밴텀급(-55㎏)·페더급(-57㎏)·슈퍼페더급(-59㎏)·라이트급(-61㎏)·슈퍼라이트급(-63.5㎏)·웰터급(-67㎏)·슈퍼웰터급(-70㎏) 세계챔피언을 지낸 살아있는 프로복싱 전설 중 하나입니다. 맥그리거는 2015년 UFC –..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