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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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CC·KGC 농구단 총 5명 코로나 확진
한국농구연맹(KBL)은 “전주 KCC 및 안양 KGC 각 1명, 서울 SK 3명 등 3개 구단 코칭스태프·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1-22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정상 운영된다. 확진자를 제외한 KCC, KGC 나머지 인원은 신속항원검사, SK는 병원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음성 판정을 받은 KCC·KGC·SK 농구단 구성원은)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으므로 격리 조치 없이 일상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한국농구연맹은 “KCC는 고양 오리온과 KBL 원정경기를 예정대로 치른다. SK와 KGC도 정상적으로 리그 일정을 소화한다”며 발표했다.
2022.06.04 -
전 프로농구 외국인 MVP 워니, SK와 재계약
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단장 오경식)이 15일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199㎝·센터)와 재계약했다. SK나이츠는 “전희철 감독과 수 차례 외국인 선수 선발을 논의했다. 자밀 워니가 가진 능력을 다시 보여줄 가능성과 팀 구성원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밀 워니는 2019-20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MVP다. 구단 관계자는 “2020-21시즌에는 개인 사정과 컨디션 난조로 기복이 있었으나 정규리그 마지막 5~6라운드에서는 기대감을 높이는 활약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2019-20시즌 자밀 워니는 43경기 평균 20.4득점 10.4리바운드 3.1어시스트로 SK 정규리그 우승을 주도했다. 2020-21시즌에는 54경기 평균 17.7득점 8.6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
2021.08.13 -
한국농구연맹, ‘승부조작’ 강동희 영구제명 유지
한국농구연맹(KBL)이 6월15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2013년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된 강동희 전 감독의 징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재정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강동희 전 감독 영구제명 재심의 안건을 기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리그 10개 구단 감독 등 전·현직 농구계 인사들은 최근 KBL에 “강동희 전 감독의 영구제명을 재고해달라”며 징계 재심의를 청구했습니다. 한국농구연맹 재정위원회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각종 국제 대회에 출전해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점, 영구 제명 이후 기부·봉사와 유망 유소년선수 장학 사업, 부정 방지 강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잘못을 만회하려 노력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징계 재심의는 시기상조라고 봤습니다. 강동희는 선수 시절 정규시즌·플레이..
2021.08.11 -
설린저 “보스턴 단장님, 저 필요하면 연락주세요”
한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MVP 제러드 설린저(29)가 인터넷방송을 통해 미국 NBA 보스턴 셀틱스 복귀를 희망했습니다. 5월20일(한국시간) 설린저는 팟캐스트 ‘에이리스트’에 출연, “대니 에인지(62) 보스턴 단장이 날 필요로 한다면 전화 한 통이면 된다”며 재입단을 제안하면 바로 승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설린저는 2012~2016년 보스턴 소속으로 NBA 정규리그 258경기 평균 11.1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에인지는 2003년부터 보스턴 단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보스턴은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설린저를 1라운드 21번으로 뽑았습니다. 설린저는 “에인지 단장은 내 삶을 영원히 바꿔놓았다”며 NBA 선수로 지명해준 것에 아직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인지 단장이 불러준다면 언제나..
2021.06.26 -
美방송 “설린저 NBA 복귀 희망…접촉 시작”
한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MVP 제러드 설린저(29)가 269경기 평균 10.8득점으로 활약했던 미국 NBA로 돌아가려 한다는 유력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방송 CBS는 5월17일(이하 한국시간) “설린저는 NBA 복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정규리그를 마치고 2021-22시즌 준비를 시작하는 NBA 팀들로부터 긍정적인 소식을 듣길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5월11일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도 “설린저는 KBL을 완전히 장악했다. (한국프로농구 성과에는) 축하를 보내지만, NBA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충고했습니다. 설린저는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시절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베스트5에 2차례 선정된 전국구 스타였습니다. 2012~2017년 NBA, 2018년 중국 CBA 활약을..
2021.06.24 -
설린저, 김승기 감독 재계약 축하 메시지
제러드 설린저(29·미국)가 한국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한 김승기(49) 감독이 안양 KGC인삼공사와 2시즌 재계약을 맺자 축하해줬습니다. 5월16일(한국시간) 설린저는 SNS에 ‘김승기 감독이 KGC와 2년 더 함께한다’는 외신 보도 기사 링크를 게재하고 “축하드립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설린저는 KBL 데뷔 2달 만에 KGC 정규리그 3위 및 포스트시즌 10전 전승 우승을 이끌어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습니다. 김승기 감독은 설린저가 훈련에서 제안하는 전술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등 시즌 도중 합류한 압도적인 선수가 동료와 잘 화합하도록 이끌어 한국프로농구 사령탑으로 2016-17시즌에 이어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설린저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베스트5 및 NBA..
202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