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5)
-
日잡지 “김연경-쌍둥이, 한국배구 빛과 어둠”
김연경(33·상하이 광밍)과 이재영 이다영(25·이상 PAOK) 쌍둥이가 한국배구의 빛과 어둠을 상징한다는 이웃 나라 유력언론 분석이 나왔습니다. 일본 ‘슈칸겐다이’는 ▲ 여자피겨스케이팅 김연아(31) 이후 ‘한국스포츠 국민 스타’ 계보를 이은 김연경 ▲ 학교폭력 문제로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고 사실상 V리그에서는 선수 생명이 끝난 이재영 이다영 자매를 한국배구계의 빛과 어둠으로 꼽았습니다. ‘슈칸겐다이’는 일본 3대 주간지 중 하나입니다. “김연경은 이제 한국에서 단순히 ‘인기 많은 배구 선수’ 수준을 넘었다. 도쿄올림픽 이후 누리고 있는 국민적인 위상은 김연아 현역 시절밖에 비교 대상이 없다”고 독자에게 소개했습니다. “김연아는 한국에서 ‘쿨 뷰티’로 통했다. 쉽게 다가서기 힘든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이 ..
2022.02.06 -
V리그 개막전 대상 배구토토 스페셜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1-22 V리그 개막전을 대상으로 배구토토 스페셜 18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홈팀을 기준으로 최종 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뤄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2021-22 V리그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남자부 7개팀과 여자부 6개팀이 약 6개월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에 발맞춰 배구토토 스페셜도 18회차 발매를 개시했다. 18회차의 대상경기는 리그 개막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2022.01.23 -
야구·축구·농구·배구,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 도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프로스포츠계의 선수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계약문화를 만들기 위해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6월3일부터 도입한다. 그동안 프로스포츠계에서는 임의탈퇴 제도 논란, 선수협회의 불공정약관 심사청구 등 프로스포츠계 불공정한 계약문화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스포츠산업 진흥법」을 개정해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 도입을 추진해왔다. 특히 종목별 연맹·구단·선수 대상 간담회(15회), 공개토론회(2020. 12. 22.) 등의 현장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프로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문체부 고시로 제정했다.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는 야구, 축구,..
2021.07.25 -
삼성화재-대한항공, 박지훈↔황승빈 트레이드 발표
프로배구단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6월3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삼성화재는 2021년 신인선수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리베로 박지훈(23)을 내주고 대한항공에서 세터 황승빈(29)을 받는다. 양측은 “즉시 주전감 세터 확보하여 차기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삼성화재)”, “우수 신인선수 지명과 리베로 보강을 통해 선수 보강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대한항공)”며 트레이드 이유를 설명했다.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은 “박지훈이 2020-21시즌 신인으로서 활약해 준 것에 감사하다. 새로운 팀에서도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황승빈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다른 팀에서도 잘하리라 생각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
2021.07.25 -
폴란드 방송 “한국여자배구 유럽화, 효과는 미지수”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 부임 이후 보다 유럽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으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폴란드 방송 ‘폴사트 스포르트’는 5월31일(한국시간)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네이션스리그 중간 점검에서 “한국은 확실히 몇 년 전과는 약간 달라졌다. 좀 더 유럽 스타일이 됐다. 그러나 보다 나은 성적으로 연결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보도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1(1부리그) 노바라 사령탑을 겸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2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폴사트 스포르트’는 “전형적인 아시아 스타일의 콤비네이션을 구사하는 횟수는 줄어들었다”면서도 “크게 변했다고 보긴 어렵다...
202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