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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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선임·김다솔 FA계약
태광그룹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스타플레이어 출신이자 남자프로팀 지도자로 평판이 높았던 권순찬(47)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흥국생명은 “2022-23 시즌부터 권순찬 감독이 핑크스파이더스를 이끈다”며 “권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 과학적 분석과 체계적 훈련 등을 통해 흥국생명 배구단을 새롭게 바꿀 적임자”라고 밝혔다. 권감독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2002년까지 삼성화재에서 전천후 공격수로 활약했다. 권감독은 우리캐피탈, 대한항공 등 남자프로팀에서 코치 경력을 쌓은 뒤 2017년부터 2년간 KB손해보험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8년간 팀을 이끈 박미희 전 감독 후임으로 팀을 새롭게 재건할 지도자를 찾았다”며 “솔선수범형 리더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권감독이 핑크스파이더스의 명..
2022.08.15 -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 가족에 성금 기탁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구단주 장매튜)이 연고지인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가족을 위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기탁식은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장매튜 AI 페퍼스 구단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1월 말부터 여자프로배구 시즌 종료까지 발생한 AI 페퍼스의 홈경기 수익금 전액에 페퍼저축은행의 기부금을 더한 이번 성금은 지난 1월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섯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 신축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AI 페퍼스는 광주시에 연고를 둔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서 지역사회의 슬픔을 나누기 위해 ..
2022.08.12 -
인삼공사 6연패 탈출…이소영 V리그 리시브 효율 4위
KGC인삼공사가 새해 2번째 승리를 거두고 부진에서 벗어날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이소영은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수비력을 10년차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삼공사는 페퍼저축은행과의 2021-2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광주 원정경기를 세트스코어 3-1(25-16 23-25 25-13 25-17)로 이겼습니다. 6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승률 50%(13승13패)를 회복했습니다. 4위 인삼공사는 승점 41로 3위 GS칼텍스(52점)와 격차를 11점으로 좁혔습니다. 3위와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되려면 3점 안으로 차이를 줄여야 합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획득엔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 여자프로배구 TOP4를 상대로 68일 만에 한 세트를 따냈습니다. 이소영은 페퍼저축은행을 맞아 리시브 실패 없이 11차례 디..
2022.05.28 -
도로공사 11연승 질주…켈시·임명옥 맹활약
한국도로공사가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2021-2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를 세트스코어 3-0(25-23 25-15 25-15)으로 이겼습니다. 11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15승 4패 승점 42로 3위 GS칼텍스(34점)와 격차를 8점으로 벌려 2위 자리를 다졌습니다. 6연패에 빠진 6위 IBK는 3승 16패 승점 9로 5위 흥국생명(21점)과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켈시는 경기 최다 29점으로 도로공사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4차례 블로킹 득점 역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 한국 2년차인 이번 시즌 V리그 공격 성공률 3위에 올라 있습니다. 도로공사 주장 임명옥은 22차례 디그 성공, 1번만 범한 리시브 실패(정확10개) 등 경기 최다인 세트당 수비 10.33개로 승리를 뒷받..
2022.04.16 -
현대건설, 여자배구 선두 독주…GS칼텍스 3연패
현대건설이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2021-2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를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5-23 25-18)로 이겼습니다. 첫 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2세트를 따낸 후 3세트도 앞서갔으나 5연속 실점으로 17-17 동점을 허용하며 고비를 맞이했습니다. 19-17 이후 점수차를 지켜 3세트를 가져온 데 이어 4세트는 7점차로 이겨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최근 6연승 포함 18승 1패 승점 54로 압도적인 여자프로배구 선두입니다. 2위 한국도로공사(39점)와 격차를 15점으로 벌렸습니다. GS칼텍스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11승 8패 승점 34로 1경기를 덜 치른 4위 KGC인삼공사(33점)에 3위를 위협받게 됐습니다. 현대건설 김연견은 리시브 실패 없이 ..
2022.04.15 -
흥국생명 4연승…페퍼저축은행 승점 추가 실패
흥국생명이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2021-2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를 세트스코어 3-1(27-25 25-20 22-25 25-13)로 이겼습니다. 시즌 7승(12패)을 거둔 흥국생명은 4연승에 힘입어 승점 21이 됐습니다. 3위권 GS칼텍스(34점), KGC인삼공사(33점)와 격차는 여전히 크지만 6위 IBK기업은행(9점)과 차이를 더욱 벌리며 5위 자리를 다졌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3연패에 빠졌습니다. 2021년 11월16일 기업은행과 홈경기(2-3패)에서 획득한 1점이 마지막 승점입니다. 이후 10경기에서 3세트밖에 따내지 못했습니다. 12월 7경기 동안 2세트를 이긴 것이 전부입니다. 2015-16 V리그 베스트7 캣벨(28·미국)은 경기 최다 33점으로 흥국생명 공격..
202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