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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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수원 삼성과 분쟁 끝…합의금으로 유소년지원
백승호(24·전북 현대)가 K리그1 수원 삼성과 갈등을 끝냈습니다. 선수가 낸 합의금은 전액 수원 유소년 육성에 쓰입니다. 양측은 5월4일 분쟁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백승호가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다름슈타트를 떠나 K리그로 오면서 매탄중학교 시절 합의서를 맺은 수원 삼성이 아닌 전북 현대로 이적한 지 36일 만입니다. 합의서에 따른 K리그 복귀 시 우선권과 다름슈타트가 전북 현대에 넘긴 선수 보유권의 충돌, 수원 삼성이 FC바르셀로나 유스로 진출한 백승호에게 지원한 3억 원에 대한 채무불이행 및 불법행위 여부 등이 쟁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양측은 법정 공방 대신 원만한 해결을 택했습니다. 이하 공동입장 전문. 수원 구단과 백승호 선수는 최근 K리그 이적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를 모두 털어내고 문제를 원만하게..
2021.06.06 -
백승호 전북 현대 유니폼 착용 사진 공개
백승호(24)가 4월1일 오후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신없이 지나간 3일이었습니다. 3월30일 선수 소유권이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전북 현대로 이전됐습니다. 전북이 3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한 백승호 등 2021 K리그1 선수 정기등록 명단은 4월1일 오전 공시를 통해 효력이 발생했습니다. 백승호가 촬영한 유니폼 착용 사진은 전북 현대가 제작한 입단 환영 게시물 및 구단 홈페이지 선수 프로필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전북 현대는 4월3일 수원 삼성과 2021 K리그1 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백승호는 매탄중학교 시절 수원과 합의한 ‘한국프로축구 복귀 우선권’을 놓고 분쟁 중입니다. 자연스럽게 수원 삼성-전북 현대 매치업은 ‘백승호 더비’..
2021.04.29 -
백승호-수원삼성 갈등, 채무불이행·불법행위 쟁점
전북 현대 미드필더 백승호(24)와 수원 삼성의 법률 분쟁은 금전적인 측면으로 진행될 공산이 큽니다. K리그 출전 자격을 다툴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수등록 문제는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후라 실익이 의문시되기 때문입니다. 백승호는 3월30일 매탄중학교 시절 수원 삼성과 맺은 합의서를 뒤로 하고 전북 현대 입단을 선택했습니다. 전북은 “이해당사자끼리 풀 문제”라며 백승호-수원 갈등에 개입할 뜻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매탄중 축구부는 수원 삼성 15세 이하 팀으로 운영됩니다. 백승호 측은 2010년 3월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FC바르셀로나 유스로 진출하면서 ‘3년 총액 3억 원을 지원받는 대신 매탄고등학교(수원 삼성 U-18)로 진학한다’고 합의했습니다. 바르셀로나로부터 2017년까지..
2021.04.24 -
독일 언론 “백승호 일단 다름슈타트 복귀할 수도”
백승호(24·다름슈타트)가 매탄중학교 시절 수원 삼성과 맺은 합의서 논란이 독일 유명 스포츠잡지 ‘키커’에도 소개됐습니다. ‘키커’는 2일(한국시간) “백승호는 개인적으로 수원 삼성에 보상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는 31일까지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K리그가 아닌) 다름슈타트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와 백승호는 2021-22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습니다. 매탄중 축구부는 K리그1 수원 삼성 15세 이하 팀으로 운영됩니다. 백승호 측은 2010년 3월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FC바르셀로나 유스로 진출하면서 ‘3년 총액 3억 원을 지원받는 대신 매탄고등학교(수원 삼성 U-18)로 진학한다’고 합의했습니다. 바르셀로나로부터 2017년까지 청소년팀에 머물러달라는 제안을 받자 ..
2021.03.15 -
바르셀로나 전 회장, 메시 비방여론 조작 혐의로 체포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58) FC바르셀로나 전 회장이 1일(현지시간)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에 대한 조직적인 비방 혐의로 스페인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바르셀로나 간판스타 메시가 구단 운영에 비판적인 의견을 공개적으로 개진하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인 경찰은 바르토메우 회장이 메시의 평판을 떨어뜨리기 위해 SNS 등에서 전개된 온라인 프로젝트에 관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바르토메우는 2014년 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바르셀로나 회장으로 재직했습니다. 최고경영자(CEO), 법무팀 총책임자 등 바르토메우 시절 다른 구단 수뇌부도 메시에 대한 온라인 여론 악화 시도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메시는 2017년 11월 바르셀로나와 옵션 포함 총액 5억55..
2021.03.14 -
바르사 “카탈루냐-스페인 결별해도 라리가 잔류”
카탈루냐-스페인 문제에도 전자의 최대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잔류를 확언했습니다. 마리아노 라호이(62) 스페인 총리는 11일 카탈루냐 자치지방에 “독립선언에 대한 확답을 5일 안에 해달라”라고 요구했습니다. 최초 답변의 번복을 원하면 3일 안에 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오스카르 그라우(53) FC바르셀로나 최고경영자는 “스페인-카탈루냐 결별과 관계없이 라리가에 남는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라우 이사는 바르셀로나의 예산을 담당합니다. 구단의 재정전망을 발표하며 “잔류를 전제로 한 예산 수립이 끝났다”라면서 “우리는 라리가와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 말은 클럽의 의지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라호이 총리의 이번 통보는 8일 동안 독립에 대한 최종의사를 밝히라는 ..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