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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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마지막 날…선수들 청백전 후 유니폼 반납
SK와이번스가 5일 청백전을 끝으로 프로야구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 가입금 60억 원 등 인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다 처리했습니다. 구단 측은 ‘굿바이 와이번스 데이’라는 이름으로 SK 마지막 청백전 및 유니폼 반납 행사를 기획하고 현장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선수들이 SK와이번스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날을 지켜보기 위해 스프링캠프 장소인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야구장까지 찾아온 팬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곽수산 구단 MC, 정영석 응원단장 등도 ‘굿바이 와이번스 데이’를 통해 마지막으로 SK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SK와이번스는 2000년 SK텔레콤에 의해 창단, 4차례 우승 등 한국시리즈에만 8차례 진출했습니다. 21년 동안 12번 포스트시즌에 ..
2021.03.20 -
김광현 “SK에 감사했다…신세계도 잘 됐으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33)이 13년 동안 몸담은 SK에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친정팀을 인수할 신세계그룹에도 성공적으로 운영하길 기원했습니다. 김광현은 12일 2021시즌 메이저리그(MLB)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SK그룹 최태원 회장님, SK와이번스 최창원 구단주님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제가 이렇게까지 야구를 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SK와이번스 지분 100%와 연습장 등 소유 부동산은 오는 23일 신세계그룹 산하 주식회사 이마트에 넘어갑니다. 2007~2019년 김광현은 KBO리그 298경기 136승 77패 2홀드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와이번스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김광현은 “신세계그룹 임원 및 관계자분들도 앞으로 맡을 ..
2021.02.13 -
신세계그룹 “이마트야구단 돔구장 건립 추진”
신세계그룹이 지난달 26일 산하 주식회사 이마트를 통해 에스케이텔레콤을 모기업으로 하는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인수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MOU 보도자료에서 신세계그룹은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야구팬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기적으로 돔을 포함한 다목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마트는 SK와이번스 매수 후에도 프로야구단 연고지를 인천광역시로 유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를 건설 중입니다. 지난해 4월 받은 건축허가 용도에는 ‘운동시설’도 포함됐습니다. 신세계그룹은 “훈련 시설 확충을 통해 좋은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선수단 기량 ..
2021.02.06 -
이마트 “야구단 연고지 인천 유지…모든 고용 승계” (공식입장 전문)
신세계그룹이 지난달 26일 산하 주식회사 이마트를 통해 에스케이텔레콤을 모기업으로 하는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마트는 기타 경영상황 자율공시를 통해 SK와이번스 지분 100%와 프로야구단이 사용 중인 연습장을 비롯한 SK텔레콤 소유 토지 및 건물 등을 1352억8000만 원에 오는 2월23일 매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인천 연고지뿐 아니라 선수, 감독·코치 등 지도자, 구단 구성원 등 SK와이번스 기존 고용을 모두 승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는 SKT가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되며,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합니다. 또,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과 프론트 역시 100% 고용 승계해..
2021.02.06 -
SK와이번스, 매각 전날까지 유니폼 할인판매
SK와이번스는 새해를 맞아 어센틱(선수용 유니폼)을 할인 판매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행사 최종일 ‘프로야구단이 신세계그룹 산하 주식회사 이마트로 팔린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더니 다음날 양해각서 체결이 발표됐습니다. 구단 측은 지난달 15일부터 ‘2021 SK와이번스 신년맞이 어센틱데이’ 행사를 25일까지 진행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최대 60% 할인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SK와이번스는 공식 SNS를 통해 “어센틱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다면 지금이 절호의 찬스!”라며 팬들을 독려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절반이 넘는 할인 폭에 의문을 품고 “(올해 유니폼이라면서) 싸게 판 다음에 막상 시즌에는 패치나 디자인 바꾸는 건 아니죠? 아무리 봐도 재고 처분하는 거 같은데…”라는 질문 등을 SK와이번스 SNS에 게재했..
2021.02.06 -
전 NC주장 박민우 “이마트가 낫지” 논란 사과 (공식입장 전문)
프로야구선수 박민우(28·NC다이노스)가 “이마트가 낫지” 논란을 해명하며 와이번스 팬덤에 사과했습니다. 신세계그룹 산하 주식회사 이마트는 26일 기타 경영상황 자율공시를 통해 SK와이번스 지분 100%와 프로야구단이 사용 중인 연습장을 비롯한 SK텔레콤 소유 토지 및 건물 등을 1352억8000만 원에 오는 2월23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우는 2019시즌 NC다이노스 공동주장을 맡았습니다. 27일 온라인상에 “어차피 구단이 갑이지^^ 차라리 이마트가 낫지ㅋㅋㅋ 아무도 모르지ㅋㅋㅋㅋㅋㅋ”라고 쓴 것이 유출되어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하 28일 개인 SNS에 게재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NC다이노스 박민우입니다. 어젯밤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올라왔던 내용에 대해 인정과 사과가 필요할 것 같아 ..
202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