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4. 19:16ㆍ농구
이현중(21·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대학 3년차를 맞아 ‘슛만 잘한다’는 아시아인, 나아가 흑인을 제외한 나머지 인종 슈터에 대한 미국 농구 무대의 편견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현중은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에서 ▲ 수비리바운드 점유율 3위 ▲ 경기당 리바운드 7위 ▲ 수비리바운드 합계 9위 ▲ 리바운드 점유율 9위입니다.
이현중은 맨발 신장 201㎝, 윙스팬(어깨+양팔) 208㎝ 등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여자농구 한국 은메달 당시 포워드/센터로 활약한 어머니 성정아(184㎝) 씨로부터 물려받은 높이를 NCAA 1부리그에서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슛은 여전히 날카롭고 예리합니다. 이현중은 ▲ 자유투 성공률 3위 ▲ 3점 보정 슈팅 효율성(eFG%) 4위 ▲ 3점 정확도 5위 ▲ 필드골 성공률 6위 ▲ 2점 정확도 7위 ▲ 유효슈팅 성공률(TS%) 7위 등 A-10 슈팅 관련 개인기록 6개 부문 TOP10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현중은 스포츠채널 ESPN이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대학농구 8팀을 초청하여 개최하는 ‘머틀 비치 인비테이셔널’ 조직위원회로부터 2021 대회 베스트5에 선정됐습니다.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 사무국이 미국대학농구 최고 스몰포워드에게 주는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예비 20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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