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NBA 1R·25번 지명 예상…최고 평가 경신

2022. 3. 26. 02:14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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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이 데이비슨대학교 농구부 홍보 영상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SNS

이현중(21·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매년 60명을 뽑는 미국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30위 안에 지명될만한 실력이라는 유력언론 평가를 1달 만에 또 받았습니다. 개인 위상이 더 높아지면서 한국인 2번째 NBA 선수 탄생이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자체 예상한 2022 NBA 드래프트 톱101을 공개했습니다. 슈팅가드/스몰포워드로 분류된 이현중은 1라운드 25위로 지난주(75위)보다 50계단 상승했습니다.

2021년 10월 미국 ‘스포팅 뉴스’의 1라운드 28번을 능가하는 NBA 드래프트 예상 개인 최고 순위입니다. ‘USA투데이’로 한정해도 29위였던 2021년 8월 랭킹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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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이 2022년 NBA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현지 유명 매체로는 전체 28위로 평가한 ‘디애슬레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로 꼽히는 AP 역시 “(미국에서 3년 동안) 단계적으로 기량을 강화하며 점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선수로서) 바람직한 성장세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호감이 가고 마음에 드는 학생”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USA투데이’는 이현중을 ▲ 공이 없을 때 움직임 ▲ 스크린 활용 ▲ 동료와 연계를 통한 슛에 있어서 이번 시즌 미국대학농구 최고 슈터 중 하나로 분석했다. 3년차 들어 득점력과 리바운드가 좋아진 것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이현중은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에서 ▲ 경기당 득점 1위 ▲ 수비리바운드 점유율 3위에 올라있다. ▲ 공격 부문 평균 선수대비 보정 코트 마진(OBPM) 1위 ▲ 선수 효율성 지수(PER) 2위 ▲ 40분당 승리기여도(WS/40) 2위 등 맹활약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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