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이현중, 나날이 성장하는 호감형 선수”

2022. 3. 25. 13:24농구

반응형

이현중이 데이비슨대학교 농구부 홍보 영상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SNS

이현중(21·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대학농구 진출 3년 만에 인종 차별을 극복하고 실력과 인품을 모두 칭찬받는 스타가 됐습니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AP의 호평이라 의미가 남다릅니다.

AP는 “이현중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에서 단계적으로 기량을 강화하며 점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선수로서) 바람직한 성장세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호감이 가고 마음에 드는 학생”이라고 현장 반응을 전했습니다.

데이비슨대학교 학보 역시 “소중한 보석 같은 천재 스타플레이어는 이번 시즌부터 농구부 리더 역할도 한다”며 이현중을 ‘주목할 우리 학교 스포츠선수’로 선정하는 등 실력뿐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높이 샀습니다.

반응형

데이비슨대학교 학보는 “현실적인 사람이지만 차갑지 않고 긍정적인 리더십을 농구부에 발휘하고 있다. 3학년다운 성숙함이 인상적”이라며 이현중에 대한 내부 평판을 소개했습니다.

물론 실력부터 인정받아야 ‘농구도 잘하는 데 성격까지 괜찮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이현중은 스포츠채널 ESPN이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NCAA 1부리그 8팀을 초청하여 개최하는 ‘머틀 비치 인비테이셔널’ 조직위원회로부터 2021 대회 베스트5에 선정됐습니다.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 사무국이 미국대학농구 최고 스몰포워드에게 주는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예비 20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