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참가자 49% “가스공사, KGC에 우세”

2022. 3. 26. 22:40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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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안양KGC(홈)-대구한국가스공사(원정) 경기를 대상으로 농구토토 매치 58회차를 발매한다.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농구토토 매치 58회차 참가자 49.28%가 원정팀 가스공사 우세를 예상했다. 양팀의 10점차 이내 박빙 승부는 32.75%를 기록했고, 홈팀 KGC 승리 전망은 17.97%다.

전반전 역시 가스공사의 리드 예상이 51.34%로 가장 높았고, 이어 KGC 리드 예상(27.69%), 양팀의 5점 이내 박빙 예상(20.97%) 순이었다. 최종 득점대는 양팀 모두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7.27%로 1순위를 차지했다.

안양KG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KGC는 14승9패로 리그 3위 자리에 올라있고, 가스공사는 11승12패로 리그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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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1승1패로 팽팽하다. 첫 맞대결에서는 88-73로 가스공사가 승리를 차지했고, 두 번째 만남에서는 90-73으로 KGC가 가스공사를 제압했다.

최근 성적만 보자면, KGC가 더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가스공사는 2연승 후 kt에 3점 차로 발목이 잡혀 연승 흐름이 깨졌지만, KGC는 4연승을 질주하는 등 물오른 상승세를 보인다.

단, 이번 경기는 상위권에 있는 KGC보다 중위권에 있는 가스공사의 정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경기다. KBL에서 공동 4위에 머무는 팀은 현재 울산 현대모비스, 원주DB, 고양 오리온,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총 4팀이다.

많은 팀이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이 분기점에서 승리한다면 상위권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반대로 패한다면 하위권으로 주저앉을 수 있어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앞으로 향방이 정해질 수 있다.

따라서 KGC보다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가져가야 하는 강력한 동기부여를 가진 가스공사가 두경민을 필두로 좋은 경기 내용을 선보인다면,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근소한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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