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언론 “조규성, 한국의 해리 케인 꿈꾼다”

2022. 7. 31. 20:11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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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원정경기 대비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4·상무)이 맞대결을 앞둔 이란 매체로부터 주목받았습니다. 세계랭킹 29위 한국은 21위 이란과 상암구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경기를 치릅니다.

‘바르제시 세’는 “해리 케인(29·잉글랜드)을 떠올리며 한국-이란 월드컵 예선 맞대결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다”며 “조규성은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30)과 호흡을 맞추는 것처럼 국가대표팀에서 하길 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바르제시 세’는 인터넷 통신량 기준 이란 최대 스포츠 언론입니다.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조규성은 오는 9월8일 전역하여 원소속팀 전북 현대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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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3차례 EPL 득점왕에 빛난다면 조규성은 2022 K리그1에서 ▲득점 1위 ▲공격포인트 1위 ▲한국프로축구연맹 라운드 베스트11 최다 선정 ▲유효슈팅 2위 ▲공식 평점 3위로 맹활약 중입니다.

‘바르제시 세’는 “조규성은 최근 K리그1 6경기 4골이다.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스트라이커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도 참여한다. 레바논과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원정경기 결승골로 본선 진출에 공헌했다”며 이란 독자에게 소개했습니다.

조규성은 드리블을 전문적으로 하는 포지션이 아닌데도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4번째로 많은 파울을 얻어낼 정도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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