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이강인,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부른다”

2022. 8. 13. 19:59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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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도쿄올림픽 프로필 © 대한축구협회

이강인(21·마요르카)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및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잇달아 소집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선홍(54)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게재 인터뷰에서 ‘이강인을 아시안컵·아시안게임에 모두 차출할 생각을 하고 있나?’는 질문에 “그렇다.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만큼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답했습니다.

2022 U-23 아시안컵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립니다. 황선홍 감독은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소속팀 마요르카를 방문하여 이강인을 소집할 수 있는 쪽으로 교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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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018년부터 유럽랭킹 2위 스페인 무대에서 라리가 67경기 3득점 6도움 및 코파 델레이(국왕컵) 15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발렌시아 시절에는 챔피언스리그 5경기·124분, 유로파리그 2경기·36분 등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도 경험했습니다.

국가대표로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에서 7경기 2득점 4도움으로 맹활약,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골든볼(대회MVP)을 수상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이 U-23 아시안컵까지는 잘 준비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했습니다.

지도자로서 보는 ‘선수 이강인’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전개가 좋다. 창의적인 패스와 세트피스 키커 등 장점이 많다”고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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