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1. 14:33ㆍ게임
중국이 페이커(본명 이상혁·26)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도전 과정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MSI는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다음가는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세계대회다.
25일 ‘중국중앙텔레비전’은 “2022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페셔널리그(LPL) 봄 대회 우승팀 로열 네버 기브 업이 중국 e스포츠 게임단을 대표하여 MSI에 참가한다”면서 페이커 소속팀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을 최대 라이벌로 꼽았다.
‘중국중앙텔레비전’은 국무원(정부) 직속 사업으로 운영되는 방송이다. “페이커는 MSI와 롤드컵을 통틀어 중국 프로게임단에 단 1번만 패했다”며 크게 경계했다.
페이커는 2013·2015·2016 롤드컵 및 2016·2017 MSI 등 5차례 리그오브레전드 세계대회 우승을 이끌어 T1이 e스포츠에서 제일가는 명문 프로게임단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국중앙텔레비전’은 “페이커는 LoL 역대 최고 프로게이머다. T1은 (플레이오프 포함) 개막 20연승으로 이번 시즌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봄 대회 정상에 올랐다”며 로열 네버 기브 업의 최대 라이벌로 보는 이유를 설명했다.
2022 MSI는 오는 5월 10일부터 부산에서 열린다. 조별리그(~15일)는 부산e스포츠경기장, 1·2라운드 및 4강 토너먼트는 29일까지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로열 네버 기브 업은 중국의 칭링(제로 코로나) 정책 때문에 온라인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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