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한국, 득점왕 2명 출전 이집트 압도”

2023. 2. 11. 13:22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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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포르투갈 유명 언론이 한국 평가전 대승을 주목했습니다. 세계랭킹 29위 한국은 8위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으로 맞붙습니다.

‘마이스푸테볼’은 “한국이 득점왕 2명을 내세운 세계랭킹 32위 이집트와 홈 A매치를 4-1로 이겼다. 포르투갈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을 마음에 새겨두고 조심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스푸테볼’은 포르투갈 최대 축구 전문언론입니다. 이집트는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 등 빅리거가 모두 원정에 불참했지만, ▲2019 아프리카축구연맹(CAF) U-23 네이션스컵 득점왕 무스타파 무함마드(25·갈라타사라이) ▲2021 클럽월드컵 득점왕 야시르 이브라힘(29·알아흘리)이 선발 라인업에 포진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으로 한국을 상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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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집트를 거세게 몰아붙였다”며 소개한 ‘마이스푸테볼’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포르투갈로서는 관심을 집중할 경기다. (한국을 무시하는 사람에게) 경고하기 충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스푸테볼’은 “2010~2014년 포르투갈대표팀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한국을 이끌고 있다. 한국은 벤투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상대보다 먼저, 그리고 오래 공을 점유하려고 한다”며 분석했습니다.

한국은 ▲세계랭킹 1위 브라질(1-5패) ▲28위 칠레(2-0승) ▲50위 파라과이(2-2무)에 이어 이집트전 완승으로 카타르월드컵 준비를 위한 6월 평가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이스푸테볼’은 “벤투 감독은 브라질에 진 후 패배가 없고 3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며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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