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1. 14:33ㆍ축구
이강인(21·마요르카)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대회 전체를 통틀어 최고 스타로 꼽힌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일본과 8강전 0-3 패배로 탈락했습니다.
베트남 최대 포털사이트 ‘징’은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이강인은 실망스러웠다. 큰 기대를 받았지만, 한국의 U-23 아시안컵 타이틀 방어를 주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징’은 “이강인 시장가치 600만 유로(81억 원)는 U-23 아시안컵 2~6위를 합한 것보다 많다. 그러나 이번 대회 출전한 3경기에서 득점 기회 창출은 6차례뿐이다. 키패스 16번을 기록한 동료 홍현석(23·LASK)보다 한참 부족했다”며 지적했습니다.
“이강인은 U-23 아시안컵 한국대표팀에서 세트피스를 전담했다”고 분석한 ‘징’은 “그러나 크로스가 득점으로 연결된 것은 4.54%(1/22)에 그쳤다. 간판스타가 인상적이지 못한 한국은 준결승 진출에 실패할만했다”고 봤습니다.
‘징’은 “이강인은 일찍부터 ‘한국 신동’으로 불렸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로 이러한 기대는 절정에 달했다. 손흥민(30·토트넘)보다 훨씬 인상적으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며 베트남에 소개했습니다.
“한국 모든 축구팬은 이강인이 손흥민처럼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라 믿었다”고 전한 ‘징’은 “이젠 마냥 어린 나이가 아니다. ‘과거의 신동’이 되지 않으면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U-23 아시안컵 좌절은 선수 미래에 대한 경고 사이렌과도 같다”며 주장했습니다.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강인, 마요르카 시즌 베스트골 4위 선정 (0) | 2023.02.12 |
---|---|
이강인 떠난 발렌시아, 日구보 영입하나? (0) | 2023.02.12 |
포르투갈 “한국, 득점왕 2명 출전 이집트 압도” (0) | 2023.02.11 |
EPL 최고 드리블러, 토트넘 영입 추진 대상 포함 (0) | 2023.02.11 |
이집트 잡지 “손흥민 EPL 득점왕 후보” (0) | 2023.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