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민 KLPGA 드림투어 통산 2승…상금 5위

2024. 6. 22. 23:48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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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이 2023 KLPGA 드림투어 13차전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문정민(21·SBI저축은행)이 798일(2년2개월6일)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리그)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 웅진(OUT) 사비(IN) 코스(파72·6590야드)에서는 9월 12~13일 2023 KLPGA 드림투어 13차전이 총상금 7000만 원 규모로 열렸습니다.

문정민은 정규라운드를 나란히 11언더파 133타로 마친 김세은(25·안강건설)을 2차 연장 끝에 따돌리고 KLPGA 드림투어 13차전 우승상금 1050만 원을 받습니다.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에서 데뷔승을 거둔 이후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를 제패했습니다. 2023시즌 5월 정규투어(1부리그)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및 7월 쓰리에이치 드림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준우승의 아쉬움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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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은 13차전 우승에 힘입어 2023 드림투어 상금 5위 및 평균타수 9위로 올라섰습니다. 2023년 정규투어에서는 드라이브 비거리 2위로 장타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2023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놓은 문정민은 “마음고생도 했는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 1부리그 진출에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문정민은 ‘드림투어 1승 및 상금 TOP20’을 통한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 직행이 2023년 목표였다면서 ‘2부리그 상금왕 및 1부리그 활약 후 미국 무대 진출’이라는 새로운 포부를 공개했습니다.

“부모님, 항상 많은 도움을 주는 SBI저축은행과 마그넥스, 더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김기준 프로”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최 및 주관한 2023 드림투어 13차전 최종라운드는 SBS골프를 통해 9월26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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