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계속 반성하길”
2021. 2. 13. 03:04ㆍ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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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쌍둥이 스타 이재영 이다영(25)으로부터 학교폭력에 시달린 피해자 A씨가 여론 비판을 모면하기 위한 일회성 사과가 아니길 희망했습니다.
A씨는 10일 오후 N포털사이트 내 P커뮤니티에 “(이재영 이다영이 각각 개인 SNS에 게재한) 사과문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과거를 두고두고 곱씹으며 반성하면서 살아가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이날 이재영은 “저의 잘못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다영은 “저의 잘못으로 상처 입은 분들께 사죄드립니다”며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A씨는 8일 D커뮤니티 내 배구 게시판, 10일 오전에는 N포털사이트 P커뮤니티에 V리그 여자부 인기 선수 이재영 이다영과 초·중학교 동창임을 증명하는 사진과 함께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재영 이다영 사과에 대해 A씨는 “글 하나로 10년 세월이 잊히고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학교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이재영 이다영은 학창 시절 흉기 협박, 따돌림, 언어·물리적 폭력, 기합, 마사지 강요, 금품 갈취 등을 일삼았고 신고를 막기 위해 불법행위를 강제로 시키기까지 했습니다. 폭로에 힘을 보탠 동창은 4명으로 피해자는 이보다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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