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텍사스 총연봉, 신세계 야구단 인수금보다 많아
2021. 3. 7. 11:00ㆍ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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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 추신수(39·SSG랜더스)가 한국프로야구에서 ‘구단보다 비싼 선수’라는 수식어를 얻을 전망입니다. 소속팀 모기업이 SK와이번스를 인수하는데 투자한 돈보다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단 1팀으로부터 받은 연봉이 더 많습니다.
추신수는 2013년 12월 텍사스와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 FA계약을 맺었습니다. 옵트아웃과 옵션 없이 전액 보장됐습니다. 8년 전 한국 언론 보도를 보면 당시 환율로는 약 1379억 원입니다.
신세계그룹 산하 주식회사 이마트는 기타 경영상황 자율공시에 통해 SK와이번스 지분 100%와 연습장·토지·건물을 1352억 원에 매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신수는 연봉 27억 원 조건으로 SSG 랜더스 입단에 합의했습니다. 텍사스로부터 받은 급여에 이번 시즌 연봉을 더해야 비로소 SK와이번스 인수금과 같아집니다. (1352억+27억=1379억 원)
MLB 시절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008~2012), 신시내티 레즈(2013)에서도 활약, 모두 1억4752만1800 달러(약 1640억 원)를 벌었습니다. 이번 시즌 연봉 중 10억 원은 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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