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7. 12:53ㆍ야구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5번째로 꼽혔습니다.
지난달 23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 캘리포니아·뉴욕·플로리다·텍사스·네바다주 도박사 MLB 배당률 평균에서 류현진은 15.00으로 크리스 세일(32·보스턴 레드삭스)과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부문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확률로 변환하면 약 6.67%입니다.
게릿 콜(31·뉴욕 양키스)은 5.25(19.05%)로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셰인 비버(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루카스 지올리토(27·시카고 화이트삭스)도 5.75(17.39%), 6.00(16.67%)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가능성이 10%를 넘는다고 예상됐습니다.
‘사이영상’은 MLB 올해의 투수상 개념입니다. 류현진은 2019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토론토 입단 후인 2020년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사이영상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직전 2시즌 류현진은 생애 첫 MLB 올스타 선정,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이상 2019년), All-MLB 2nd 팀 연속 선정, 2020 메이저리그 최우수 좌완투수상(워렌 스판 어워드) 등 미국프로야구 진출 후 최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 2021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배당률(확률)
Gerrit Cole 5.25(19.05%)
Shane Bieber 5.75(17.39%)
Lucas Giolito 6.00(16.67%)
Tyler Glasnow 11.00(9.09%)
Chris Sale, 류현진 15.00(6.67%)
Corey Kluber, Jose Berrios 17.00(5.88%)
Lance Lynn 19.00(5.26%)
Kenta Maeda 21.00(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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