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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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투어2승’ 정지민2, KLPGA투어 신인왕 겨냥
2021시즌 신인왕 대결을 펼치게 될 루키로 손꼽히는 기대주는 바로 ‘늦깎이 신인’인 정지민2(25,대우산업개발)다. 정지민2는 중학생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많은 땀과 노력을 기울였다. 국가상비군이나 국가대표 경력은 없었지만, 착실하고 꾸준하게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은 정지민2는 2013년 3월에 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하며 노력의 결실을 봤다. 2013년과 2014년에 준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점프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점프투어에 머물러야만 했던 정지민2는 이듬해인 2015년에 ‘KLPGA 2015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과 7차전에서 우승하며 정회원 승격을 이뤄냈다.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겨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지만,..
2021.03.13 -
LA경찰 “에어백·차량 내구성이 우즈 살렸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수술에만 몇 시간이 걸린 다리 복합 골절을 입었으나 에어백과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차량 내부 덕분에 목숨은 건졌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은 언론 브리핑에서 “(사고에 반응한) 에어백이 전개되어 우즈가 생존할 수 있도록 완충 효과를 제공했다. 차량 외부는 심각하게 파손됐지만 (운전자 주변) 내부는 기본적인 형태를 유지했다”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경찰이 “우즈가 운전한 2021년형 제네시스 중형 SUV(모델명 GV80)는 분리대를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갔다. 이후 연석과 부딪히며 도로를 벗어나 나무와 충돌하는 등 몇 번을 굴러 최소 90m 이상을 이동해서야 차량이 멈췄다”고 설명할 정도로 사고 자체는..
2021.03.07 -
타이거 우즈 교통사고…다리 부상 심각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6)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차량이 심하게 파손됐다. 피해자는 두 다리가 모두 골절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즈는 캘리포니아대학교로스앤젤레스(UCLA) 계열 병원으로 이송되어 몇 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습니다. 에이전시 측은 “복합 골절을 당했다”며 심각한 부상임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스포츠선수로서는 모르겠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지 않았고 의사소통도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주나 약물 복용 등 우즈가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였다는 증거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안전띠를 착용했으며 과속 운전도 아닌 것으로 전해집니다. 스포츠 방송 ESPN은 “사고 현장은 내리막이 가파른 2..
2021.03.07 -
골프계, 타이거 우즈 쾌유 기원 성명 잇달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23일(현지시간) 교통사고로 수술에만 몇 시간이 걸린 다리 복합 골절을 입자 전·현 스타들과 관계자들은 빠른 회복을 비는 공식입장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프로통산 117승에 빛나는 잭 니클라우스(81)는 “아내와 함께 우즈를 위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하고 있다, 내가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뭐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28)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주변에서 최선을 다하리라 믿는다. 우즈의 자녀들이 걱정된다”며 가장 친한 선배가 겪는 불행에 슬퍼했습니다. 전 세계랭킹 2위 필 미컬슨(51)은 “모두가 빠르고 완전한 쾌유를 응원하고 기도할 것이다. 우즈와 가족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어 정말 슬프다”고 말했습니다. 미국프로골프 P..
2021.03.07 -
KLPGA 소띠 선수들의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각오
정규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며 매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다연(24,메디힐)은 “우승의 문을 계속 두드리고 싶다. 2021시즌 목표는 탑10에 많이 진입하고, 우승까지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지난 시즌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에 집중해 훈련하고 있다.”라는 각오를 밝히면서 “신축년, 묵묵히 자기 일을 해 나가는 흰 소처럼 올 한 해 꾸준히 팬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이다연과 동갑내기 친구로 정규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이소영(24,롯데)은 “올 시즌 대회가 많은 만큼 체력이 우선 뒷받침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라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나만의 리듬을 만들어 지난 2020년에 랜선으로 함께 해 주신 팬 분들께 좋..
2021.03.06 -
호마 PGA 제네시스 우승…세계랭킹 91→38위
맥스 호마(31)가 지난달 22일(한국시간) 2020-21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후 세계랭킹이 53계단 상승했습니다. 호마는 연장 접전 끝에 토니 피나우(32)를 따돌리고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제패, 645일(1년9개월3일) 만에 PGA투어 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결과가 반영된 세계랭킹에서 호마는 91위에서 38위, 피나우는 2계단 오른 13위가 됐습니다. 호마는 2013년 미국프로골프 데뷔 후 2부리그 격인 콘 페리 투어와 PGA투어에서 2승씩을 거뒀습니다. 이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PGA투어 개인 통산 첫 연장 경험입니다. 호마는 1, 2번째 홀을 모두 파로 막아 보기를 범한 피아누를 제쳤습니다.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