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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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슈퍼스타, 30대에 맞이한 NBA 전성기
리키 루비오(31·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국제농구대회 슈퍼스타다운 실력을 미국 무대에서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루비오는 뉴욕 닉스와 2021-22 미국프로농구 원정경기(126-109승)에서 31분을 뛰며 37득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습니다. NBA 11년차 선수가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 것 역시 인상적입니다. 루비오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스페인 우승을 이끌어 MVP로 뽑혔습니다. 올해 여름 도쿄올림픽에서는 스페인이 6위에 머물렀는데도 4강 탈락 선수로는 유일하게 대회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NBA에서는 우승 경험이 없을 뿐 아니라 2011-12시즌 신인 베스트5가 유일한 개인상입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는 미국프로농구에서도 눈에 띄는 선..
2022.02.12 -
‘시몬스 없는’ 76ers, 수비 하락<<공격 상승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수비력 감소로 벤 시몬스(25·호주)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지만, 공격력 향상은 이를 덮고도 남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방송 CBS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2021-22 NBA 30개 팀 중에서 수비력 13위로 지난 시즌 3위보다 10계단 하락했습니다. 2020·2021년 잇달아 디펜시브 베스트5에 뽑힌 시몬스는 소속팀과 갈등 때문에 개막전부터 결장 중입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8승 2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 NBA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2번째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CBS는 3점 성공률 1위로 대표되는 이번 시즌 우월한 공격력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필라델피아는 ▲ 오펜시브 레이팅은 1위 ▲ 보정 득실점 마진 지표(Net Rtg) ▲ 승리 기댓값(EWL) ▲ 심플 ..
2022.02.12 -
KGC 스펠맨, 美 농구명문대 2010년대 베스트6 선정
오마리 스펠맨(24·안양 KGC인삼공사)이 미국 농구 명문대로 유명한 모교의 2010년대 역사에서 주요 선수로 꼽혔습니다. 스펠맨은 미국 ‘247스포츠’가 선정한 빌라노바대학교 2010년대 베스트6에 “1학년만 다니고 프로가 된 농구부원 중에서 최고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빌라노바는 3차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2018년 마지막 우승 당시 스펠맨은 빅 이스트 콘퍼런스 신인왕을 수상했습니다. 2017-18시즌 스펠맨은 빌라노바 신입생으로 NCAA 1부리그 빅 이스트 콘퍼런스에서 ▲ 리바운드·블록·디펜시브 레이팅(DR) 2위, ▲ 수비 부문 승리 기여도(DWS) 3위 ▲ 공격 포함 승리기여도(WS)·오펜시브 레이팅(OR) 5위 ▲ 리그 평균 선수대비 보정 코..
2022.02.12 -
NBA 브리지스 ‘1421억 원 계약’ 향한 질주
마일스 브리지스(24·샬럿 호네츠)가 미국프로농구 데뷔 4년 만에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1-22 NBA 첫 9경기에서 평균 24.1점을 넣었다. 직전 3시즌·211경기에서 기록한 10.8점보다 2.23배 증가한 득점력입니다. 2020년 12월 샬럿은 계약을 1년·542만1493달러(64억 원) 조건으로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했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2022-23시즌부터 시작되는 4년·6000만 달러(711억 원)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지만 브리지스에게 거절당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브리지스가 자신을 과대평가했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분위기는 급격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미국 ‘더 링어’는 “4년 계약 기준 브리지스 시장가치는 1억2000만 달러(1421억 원)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
2022.02.12 -
이현중 “많이 강해져”…美대학농구 3년차 활약 예고
이현중(21·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대학농구 3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개인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현중은 데이비슨대학교 학보와 인터뷰에서 “육체와 정신 모두 많이 강해졌다. 경기 중에 실책을 범하거나 슛을 넣지 못하더라도 바로 털어내고 다음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슨은 현지 스포츠채널 ESPN+로 방송되는 델라웨어대학교와 홈경기로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정규리그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현중은 공개 청백전에서 장점으로 알려진 3점뿐 아니라 드리블과 내외곽을 아우르는 플레이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학보는 “단지 외곽슛만 좋은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데이비슨 학생들에게 전했습니다. ‘스포팅 뉴스’, ES..
2022.02.12 -
NBA 반칙 규정 또 바뀐다? U-파울 도입 검토
미국프로농구가 ‘고의적인 파울 유도에 대한 엄격한 판정’에 그치지 않고 또 하나의 변화를 추진합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NBA 경기위원회는 “상대 속공을 반칙으로 저지하는 상황을 줄여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사무국에 대책 마련을 건의했습니다. NBA 심판위원회는 2021-22시즌부터 ‘공격자가 고의성이 명백한 갑작스럽고 비정상적인 움직임으로 충돌을 유도하면 수비 파울이 아니다’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속공 전개를 차단하려고 일부러 저지르는 반칙에 대해서는 국제농구연맹(FIBA)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 제도를 참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농구연맹은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당해 속공 기회를 놓친 팀에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준다. 2차례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범한 ..
202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