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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4만 아이슬란드, 기성용·구자철 동료들 주축
인구 34만 아이슬란드가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무대도 밟습니다. 아이슬란드는 9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I조 1위 자격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7승 1무 2패 득실차 +9 승점 22로 크로아티아(20점)를 제친 것이 인상적입니다. 유로 2016 예선 통과 및 준준결승 진출로 메이저대회에 화려하게 데뷔한 아이슬란드는 월드컵에도 발을 디디며 황금기를 이어갔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러시아월드컵 예선 기간 소집된 총 54명 중에서 A매치 10득점 이상은 단 2명입니다. 길비 시귀르드손(28·에버턴)이 54경기 18골로 최다득점자이고 알프레드 핀보가손(23·아우크스부르크)이 45경기 11골로 뒤를 잇습니다. 알프레드 핀보가손은 2016년 2월 ..
2017.10.14 -
안정환 해설 “韓 월드컵 최약체…내가 히딩크면 안 와”
안정환 해설이 한국-모로코 A매치를 중계하며 가한 신랄한 비판이 화제입니다. 스위스 베른주 빌/비엔의 티소 아레나에서는 10일 오후 10시 30분부터 한국-모로코 중립지역 평가전이 열렸습니다. 축구대표팀은 경기 시작 11분 만에 2실점을 허용하는 등 1-3으로 졌습니다. 안정환(41) 해설위원은 “내가 거스 히딩크(71·네덜란드) 감독이라면 한국을 맡지 않는다”라면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한국보다 못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로코는 러시아월드컵 예선 홈경기 후 2일 만에 스위스에서 한국전에 임했기에 2군으로 나섰습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정예도 아닌 상대를 맞이해서도 기량·정신력 부족과 수비·공격 문제를 끊임없이 노출하는 것에 대해서도 경기 내내 강한 어조로 지..
2017.10.14 -
아시아·국제축구연맹 조진호 감독 타계 애도
아시아축구연맹(AFC)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회장 명의 공문을 대한축구협회로 발송하여 조진호 감독의 작고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의 조진호 감독은 10일 심장마비로 운명했습니다. 향년 44세. AFC는 10일 “오늘 아침 접하게 된 조진호 감독의 급작스러운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전 아시아의 축구 가족을 대표해 그의 가족과 친구, 부산 아이파크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한국 축구와 부산 아이파크에 대한 조진호 감독의 헌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대한축구협회에 보내왔습니다. 고인은 2014시즌 대전 시티즌의 우승 및 클래식 승격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K리그 챌린지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2016년에는 군인축구팀 상주 상무의 사상 첫..
2017.10.14 -
이강인 亞 U-19 선수권 예선 소집…17일 입국
이강인(16·발렌시아)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 예선 국가대표팀에 합류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이강인을 포함한 2018 AFC U-19 선수권 예선 23인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21명의 국내학교 재학생은 12일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최종소집훈련에 임합니다. 이강인은 17일 귀국합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브루나이와 함께 2018 AFC U-19 선수권 예선 F조에 편성됐습니다. 1~4차전은 31일~11월 8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2018 AFC U-19 선수권 본선에는 총 16국이 참가한다. 예선 A~J조 1위 10팀과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5팀은 조 2위들의 예선 성적 우열로 가립니다. 2018 AFC U-19 선수권 예선 국가대표..
2017.10.14 -
바르사 “카탈루냐-스페인 결별해도 라리가 잔류”
카탈루냐-스페인 문제에도 전자의 최대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잔류를 확언했습니다. 마리아노 라호이(62) 스페인 총리는 11일 카탈루냐 자치지방에 “독립선언에 대한 확답을 5일 안에 해달라”라고 요구했습니다. 최초 답변의 번복을 원하면 3일 안에 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오스카르 그라우(53) FC바르셀로나 최고경영자는 “스페인-카탈루냐 결별과 관계없이 라리가에 남는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라우 이사는 바르셀로나의 예산을 담당합니다. 구단의 재정전망을 발표하며 “잔류를 전제로 한 예산 수립이 끝났다”라면서 “우리는 라리가와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 말은 클럽의 의지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라호이 총리의 이번 통보는 8일 동안 독립에 대한 최종의사를 밝히라는 ..
2017.10.14 -
한국 축구 세계 62위 전망…월드컵 뒤에서 3번째
한국 축구 세계랭킹이 역대 최저는 면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참가국 중에서는 최하위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IFA가 16일 발표할 순위는 2018 러시아월드컵 시드배정의 기준이 됩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랭킹 도구로 계산하면 한국은 9월 51위·659점에서 62위·588점으로 내려갑니다. 한국 축구는 1998년 12월 역대 최고인 FIFA 랭킹 17위까지 올라갔습니다. 2014년 11월 69위까지 하락하긴 했으나 평균 39.610위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강호로 군림했습니다. 월드컵 예선 통과 22팀과 개최국 러시아의 FIFA 랭킹 10월 예상을 근거로 하면 60위 미만은 한국 등 3팀뿐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63위, 러시아가 65위로 한국의 뒤를 잇습니다. 러시아는 월드컵..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