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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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두고 이변 속출, 경륜 하위권 반란 계속
최하위권 이일수 반년 만에 우승, 2462.5배 초대박 연출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복병의 적극성으로 경륜장이 술렁이고 있다.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복병들이 우승이나 착순 진입에 성공하며 초고액 배당을 만들어 내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고 여기에 선두유도원 퇴피 시점 변경으로 승부 거리가 늘어나면서 이에 적응하지 못한 강자들의 고전으로 인해 이변이 속출하는 모습을 보여 신중한 투자전략이 요구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1월 15일 광명 일요 선발급 1경주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이일수다. 이날 이일수는 인기 순위 7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관심권에서 멀찌감치 멀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일수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비파업권 연대인 김준빈의 선행을 활용해 역습에 성공하며 우승이라는 대이변을..
2023.09.26 -
89연승 임채빈 2년 연속 경륜 상금왕 등극
임채빈 2억8658만 원 벌어 상금왕 2연패 전원규·김민준, 새롭게 상금 TOP10 진입 89연승으로 경륜 역사를 새롭게 쓴 임채빈(25기)이 2021시즌에 이어 2022시즌까지 연속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임채빈 선수가 상금 2억8658만 원으로 지난해 경륜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본인이 획득한 상금(2억4858만 원)보다 3800만 원이 많다. 2022시즌 다승(64승), 승률(98%), 평균 득점(102.55) 등 전체성적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경륜 최강의 자리를 유지한 임채빈은 대상경주에서도 총 4회 출전해 3회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갔다. 임채빈에 이어 상금 2위를 차지한 선수는 2022..
2023.09.21 -
새해 벽두 요동치는 경륜 벨로드롬…27기 돌풍
역대급 경기력과 결과에 팬들 이목 집중 수석 손경수, 과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운영으로 3연승 특선급 조기 승급 0순위 계묘년 새해 치러진 경륜 1회차(1월 6~8일)에서 팬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첫 선을 보인 27기 신예들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과 역대급 성적표를 작성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이날 출전한 27기 신인들은 18명의 졸업자 중 총 11명이었다. 긴장감 속에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선수는 창원 1경주의 김옥철(4위 졸업)로 시작은 좋지 못했다. 선두유도원이 퇴피하자마자 김옥철은 기존 선배들의 거친 견제에 눌리면서 막판까지 내선에 꽁꽁 갇혀버렸고 결국 막판까지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4위로 주저앉았다. 무려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단 한 번 발휘할 기회조차 없었기에 그 아쉬움은 더 클 수밖..
2023.09.20 -
경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 선보인다
2023년 총 51회차 155일 2400경주 이내 열려 선두유도원 퇴피 시점 앞당긴다 자전거 기어 배수 허용범위, 협의 후 자율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23년 경륜 경주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확정된 경주운영 계획에 따르면 2023시즌은 12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개최되며 5월 1일(근로자의 날), 10월 9일(한글날), 12월 25일(성탄절)은 월요경륜을 추가로 시행한다. 연간 총 51회차 155일 경주로 구성돼 있으며 경주 수는 2400경주(광명) 이내이다. 공식 휴장일은 1월 1일(신정), 1월 22일(설날), 9월 29일~10월 1일(추석 연휴)이고 설 연휴인 1월 20일~21일은 2일 경륜을 개최한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경주 운영 제도의 합리적 개선, ..
2023.09.19 -
등급 조정과 신인 등장…더 치열해질 경륜
2023년은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들이 경륜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우선 새내기들인 27기가 대거 등장하고 여기에 등급 조정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경주를 펼치는 승·강급자들도 자존심을 앞세워 불꽃 튀는 경주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륜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슈퍼특선(SS)에는 89연승에서 마감했지만, 여전히 절대강자로 군림할 임채빈(25기 수성), 그랑프리 3위에 빛나는 정해민(22기 동서울), 꾸준히 특선급 강자로 활약하고 있는 인치환(17기 김포), 양승원(22기 청주)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그랑프리 5승에 빛나는 정종진(20기 김포)이 다시금 슈퍼 특선반으로 등극했다. 이들 다섯 명은 모두 2022년 그랑프리 결승전에 진출한 성과까지 더해 올해에도 일반경주는 물론이고 대상경주에..
2023.09.18 -
황제의 귀환…정종진 그랑프리 경륜 우승
그랑프리 다섯 차례 우승 신기록 임채빈 연승 제동 속 황제의 자리 다시 차지 정종진(20기 특선)이 성탄절인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정종진은 2016~2019년 그랑프리 연속 우승에 이어 경륜 최초 다섯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경륜 역사에 한 획을 그었고 특히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임채빈과의 여섯 번째 대결에서의 첫 승과 더불어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연승에 제동을 건 주인공이 됐다. 정종진은 결승전을 앞두고 출사표에서 “앞선에서 여러 선수가 경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침착하게 기다린다면 추입으로 선두권 진입을 노릴 수 있고 나아가 우승을 되찾아올 수도 있다”고 말한 그는 자신은 물론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202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