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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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전북 고문 “강원 이영표 대표와 대결구도 환영”
전북 현대 박지성(40) 어드바이저가 이영표(44) 강원FC 대표이사와 경쟁 구도가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21일 전북 위촉 기자회견에서 “(나를 비롯한)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4강이라는 특별한 시기를 경험한 선수들이 (은퇴 후) 각기 다른 모습으로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K리그 흥행에 보탬이 된다면 전혀 거부감이 없다”라며 이영표 대표 관련 질문에 답했습니다. 이영표 대표와 박지성 어드바이저 모두 이번 시즌이 프로축구단 행정가로는 처음입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국가대표팀 후배 기성용(32·FC서울) 이청용(33·울산 현대)이 K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
2021.01.30 -
토트넘 팬덤 “FIFA연구소, 손흥민 과소평가했다”
토트넘 홋스퍼 현지 팬덤이 “공격수 손흥민(29)의 값어치를 모르고 있다”라며 국제축구연맹(FIFA) 합작 연구기관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홋스퍼HQ’는 11일(한국시간) “최근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손흥민 시장가치를 세계 51위로 발표했는데 이는 크나큰 저평가다. 진정한 가치를 크게 놓쳤다고밖에는 말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는 1995년 FIFA가 스위스 뇌샤텔대학교와 합작하여 설립한 연구소다. 2012년 토트넘 팬덤에 의해 조직된 홋스퍼HQ는 응원팀 관련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다. 홋스퍼HQ는 “세계 51위? 실제 가치는 최소한 30계단은 더 높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는데?”라며..
2021.01.16 -
‘제2의 이승우’ 스페인대표팀 데뷔…한국 밀렸다
이승우(21·엘라스 베로나)는 FC바르셀로나 유·청소년팀 스타였다는 과거를 발판으로 지금 같은 인기를 얻었다. 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2대 명문클럽으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 19세 이하 팀 한국계 주전 공격수가 스페인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국가대항전에 첫선을 보였다. 스페인 U-19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0-3으로 졌다. 레알 19세 이하 팀 포워드 마빈 박(朴)은 교체 투입으로 28분을 소화하며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마빈 박은 2000년 3월 7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스페인 4대 스포츠 신문 중 하나인 ‘디아리오 아스’는 15일 “왕립축구협회가 나이지리아·한국을 제치고 마빈 박을 국가대표팀에 소집하는 데 ..
2019.01.30 -
박항서 “수비축구? 아시안컵엔 어려운 상대뿐”
베트남이 요르단을 제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사상 첫 3라운드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박항서(60) 감독은 ‘수비 위주의 축구로 일관한다’라는 외신의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에서는 20일 베트남과 요르단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이 열렸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00위 베트남은 109위 요르단과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4-2로 8강에 올라갔습니다. 공영방송 ‘다이띠앵노이비엣남’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아시안컵 본선에 (16강을 통해 넘은 요르단뿐 아니라) 베트남한테 만만한 상대는 없다”라며 “우리가 꺾기 쉬우면서 세계랭킹이 높은 상대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16강 진출은 아시안컵 원정대..
2019.01.30 -
전북 현대, 장쑤 쑤닝 수비수 홍정호 재임대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21일 수비수 홍정호(30)를 재차 임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세부 조건은 양측 합의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B팀(2군)은 17일 홍정호를 전북에 다시 임대 보낸다고 공지했습니다. 장쑤와 홍정호의 약정은 2019년 12월 31일 끝납니다. 따라서 홍정호는 전북으로의 2번째 임대가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됩니다. 홍정호는 지난 시즌 임대 선수 신분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포함 30경기·2518분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K리그1 우승 및 대륙 최상위 클럽대항전 8강 진출에 공헌했습니다. 전북 소속으로 홍정호는 2018년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했습니다.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기술 좋은 중앙 수비수..
2019.01.30 -
바레인 부총리·감독 한국전 공약 지켰다
바레인이 한국에 막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비록 졌지만, 축구협회장을 겸하는 부총리 그리고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한 말에는 부끄럽지 않은 결과입니다. 문자 그대로 ‘후회 없는 한판’이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에서는 22일 바레인과 한국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이 열렸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13위 바레인은 53위 한국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습니다. 셰이크 알리 빈 칼리파 알 칼리파 바레인 부총리 겸 축구협회장은 “한국의 강함은 존중하고 있다”라면서 “우리의 사명은 우선 그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것이다. 이조차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예상했습니다. 전망은 적중했습니다. 바레인은 한국..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