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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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찬성 “맥그리거는 예측하기 어렵다”
정찬성(34)이 전 UFC 페더급(-66㎏)·라이트급(-70㎏)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를 ‘변화가 심하여 정확한 예상이 힘든 파이터’로 평가했다. UFC 페더급 공식랭킹 4위 정찬성은 14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 프로복싱 복귀전까지 준비하던 맥그리거가 종합격투기에서 킥을 다시 유의미한 공격 옵션으로 사용 ▲ 생각 이상으로 약해진 레슬링 방어 ▲ 기요틴 초크로 항복을 받아내려 진지하게 시도한 것 모두 예측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올해 1, 7월 맥그리거가 전 UFC 라이트급 잠정챔피언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를 잇달아 꺾는다고 전망했으나 결과는 반대였다.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와 첫 대결(2014년 7월)을 경기 시작 1분46초 만에 끝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상대 전적 1승..
2021.11.30 -
UFC회장 “최두호=한국의 맥그리거→아직도 팬”
데이나 화이트(52·미국) UFC 회장은 5년 전 “한국의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라고 부를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0)의 팬이었습니다. 화이트 회장은 6월14일 UFC 홍보대행사 ‘커넥티비티’가 배포한 인터뷰에서 “최두호를 사랑한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종합격투기 팬이 재기전을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두호는 8월1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93에서 대니 차베스(34·미국)와 페더급(-66㎏) 경기를 치릅니다. 2019년 12월 부산 대회까지 3연패에 빠졌음에도 또 기회를 얻었습니다. 약 20개월의 실전 공백 기간 전시근로역 편입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했습니다. 손목 골절, 원추각막 등 건강 문제도 치료하거나 관리하며 UFC 복귀전을 준비했습니다. 최두..
2021.08.11 -
맥그리거 측 포이리에와 3차전 자신감…“단점 보완” [UFC]
UFC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와 잠정챔피언을 지낸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의 3차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맥그리거 측은 이미 지난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했다며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존 카바나(44) SBG아일랜드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2차전에서 포이리에가 맥그리거 종아리에 구사한 저고도 킥에 의한 피해는 정말 끔찍했지만, 문제를 해결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맥그리거는 2014년 9월 포이리에를 UFC 178 경기 시작 1분 46초 만에 TKO 시켰으나 지난 1월 UFC 257에서 치른 재대결은 2라운드 TKO패를 당했습니다. 종아리에 자꾸 킥을 얻어맞고 기동성이 크게 저하되어 펀치를 제대로 피할 수 없었습니..
2021.03.23 -
UFC 간판 아나운서 “맥그리거 위세, 전 같지 않다”
브루스 버퍼(64·미국) 아나운서가 UFC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에게 최전성기 같은 카리스마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버퍼는 1996년부터 UFC 케이지 아나운서로 활동, ‘종합격투기의 얼굴’로 통합니다. 지난달 23일(한국시간) 러시아 공영방송 ‘에르트’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맥그리거가 한때 풍겼던 ‘절정에 달했던 강한’ 이미지는 예전 같지 않다. 그런 느낌은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봤습니다. 맥그리거는 2011~2016년 종합격투기 17승 1패로 UFC 사상 첫 2체급 석권에 성공하는 등 최전성기를 구가했으나 최근 3경기에서는 2차례 지는 등 프로데뷔 이후 가장 부진합니다. 당수도·유도에 조예가 깊은 브루스 버퍼는 프로복싱을 대표하는 링아나운서 마이클 버퍼(77)의 이복동..
2021.03.07 -
하빕 “맥그리거 UFC 전성기 끝났다”
UFC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가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 미래를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제2의 전성기’는 없으리라 예상했습니다. 하빕은 지난달 22일(한국시간) 종합격투기 라이트헤비급(-93㎏) 파이터 마고메트 이스마일로프(35·러시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맥그리거에게 가장 영광스러운 시절은 또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맥그리거는 2018년 10월 하빕의 UFC 라이트급(-70㎏) 타이틀 1차 방어 상대로 나섰으나 ‘넥 크랭크’라는 기술에 걸려 4라운드 3분3초 만에 항복했습니다. 하빕은 “맥그리거에게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 레슬링, 복싱 등 다른 투기 종목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스포츠 선수는 (기량적인 측면에서) 한 번 절정에서 내려오면 ..
2021.03.06 -
존스·하빕·맥그리거·GSP, 지난 10년 UFC 최고
존 존스(34·미국),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 조르주 생피에르(약칭 GSP·40·캐나다)가 최근 10년 동안 가장 훌륭한 UFC 파이터로 꼽혔습니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코너’는 19일(한국시간) Best UFC Fighters Of This Decade라는 주제로 4명을 선정했습니다. 존스는 라이트헤비급(-93㎏), 하빕은 라이트급(-70㎏), 맥그리거는 페더급(-70㎏)·라이트급, 생피에르는 웰터급(-77㎏) 챔피언을 지냈습니다. ‘MMA코너’는 “10년간 누구 하나를 UFC 최고라고 하기에는 어렵기에 1위로 거론할만한 선수를 압축해봤다”며 취지를 밝혔습니다. 존스와 하빕은 “지난 10년 UFC 최고를 논한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무패 파이터이자..
202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