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계올림픽(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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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차민규·김민석, 주종목 아닌 1000m 출전
차민규(29) 김민석(23)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 참가합니다. 이번 대회 차민규는 500m 은메달, 김민석은 1500m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000m는 주 종목이 아닌 만큼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주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민규는 2018 평창올림픽 12위, 2020 4대륙선수권 5위 등 1000m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냈습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1000m 랭킹은 2016-17시즌 22위가 가장 좋았습니다. 김민석은 국제무대 개인전에서 매스스타트, 1500m, 500m, 5000·1만m로 발자취를 남겼으나 1000m는 청소년 시절로 범위를 넓혀도 메이저대회 첫 출전입니다.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미래를 위한 좋은 경험을 쌓게 됐습니다..
2022.06.19 -
런쯔웨이, 황대헌에 경고 “이젠 실력 차이 없다”
런쯔웨이(25·중국)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등극을 통해 한국 간판스타 황대헌(23)과 격차를 없앴다고 자체 평가했습니다. 중국 스포츠매체 ‘화티왕’에 의하면 런쯔웨이(25·중국)는 베이징올림픽 결산 인터뷰에서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 처음 본 이후로 황대헌은 항상 나보다 빨리 성장했다. 밀어내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등한 입장에서) 싸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런쯔웨이는 남자 1000m 및 혼성계주 금메달, 황대헌은 남자 1500m 금메달과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황대헌은 2016 유스올림픽 1500m 금메달부터 2020 4대륙선수권 종합우승까지 런쯔웨이를 앞서갔습니다. 런쯔웨이는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
2022.06.18 -
美방송 “쇼트트랙여왕 최민정, 눈물만 짓지 않았다”
최민정(24)이 마음고생을 털어낸 1500m 금메달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유명 외국 언론은 ‘여왕의 단호한 반격’으로 이번 대회를 요약했습니다. 미국 뉴스채널 CNN은 “한국쇼트트랙 여왕은 ‘눈물의 은메달’ 후 결연한 의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올림픽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민정은 베이징올림픽 금1·은2를 획득했습니다. 최민정은 혼성계주 및 여자 500m 탈락 후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내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심석희(25)가 2018 평창올림픽 1000m 결선 당시 최민정 탈락을 목적으로 일부러 넘어졌고 온라인에서도 비방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지난해 10월 제기된 후로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우승은 아니었지만..
2022.06.18 -
러시아 매체 “안현수 中코치 연봉 4억 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현수(37)가 중국쇼트트랙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는 이유가 러시아 언론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안 코치는 2011년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했으나 2020-21시즌부터 중국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최대 포털 ‘얀덱스’ 자체 콘텐츠에 따르면 안현수 코치는 중국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0만 유로(약 4억 원)를 연봉으로 받습니다. “러시아가 지도자 급여로 감당하기 힘든 액수”라는 설명이 더해졌습니다. 안현수 코치는 김선태(46) 감독과 함께 중국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공동 2위(금2·은1·동1)로 이끌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챔피언 스베틀라나 주로바(50) 국회의원이 “선수 시절 대표팀에 매우 확실하고 유익한 도움을 줬다. 지금은 중국대표팀을 가르치고 있..
2022.06.18 -
쇼트트랙, 악재 딛고 통산 6번째 올림픽 종합우승
한국쇼트트랙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국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모든 일정을 끝냈습니다. 준비 과정부터 대회 기간까지 계속된 악재를 극복하고 세계 최강임을 다시 증명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은 9개 세부 종목으로 치러졌습니다. 한국은 금2·은3으로 중국·네덜란드(금2·은1·동1)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쇼트트랙은 1992, 1994, 1998, 2006, 2018년에도 올림픽 단일대회 합계성적 1위에 올랐습니다. 개최국으로 출전한 4년 전 평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도 중요한 성과입니다. 대한체육회가 지난 연말 “금메달 1개” 가능성을 언급할 정도로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전망은 불투명했습니다. 평창올림픽 챔피언 임효준(26), 심석희(25)가 각각 중국 귀화,..
2022.06.18 -
팀킴, 챔피언과 리그 최종전…4강행 5:2 경쟁
강릉시청 여자컬링팀 ‘팀킴(Team Kim)’이 동계올림픽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얻을지가 2월17일 정해집니다. 팀킴(주장 김은정)은 스웨덴(안나 하셀보리)과 2022 베이징올림픽 리그전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2018 평창올림픽 결승전 리턴매치다. 4년 전엔 스웨덴이 금메달, 팀킴은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 스웨덴은 리그전 6승2패로 한국에 져도 4강에 진출합니다. 한국(4승4패)은 남은 준결승 출전권 2장을 일본(5승3패) 캐나다 영국(이상 4승4패) 중국(4승5패)과 다툽니다. 베이징올림픽 여자컬링 4강 진출을 놓고 경쟁 중인 5개 나라의 세계랭킹은 캐나다(제니퍼 존스)가 4위로 가장 높습니다. 5위 영국(이브 뮤어헤드), 6위 일본(후지사와 사쓰키), 7위 한국, 78..
202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