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계올림픽(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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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매체 “곽윤기, 반중감정 상징한 올림픽 스타”
쇼트트랙 곽윤기(33)가 ‘중국에 대한 반감’을 대표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타로 뽑혔습니다. ‘야후스포츠’ 호주판은 베이징올림픽 결산 콘텐츠에서 곽윤기를 “대회 기간 내내 중국에 대한 도전적인 행동을 이어간 빙상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호주는 3년째 중국과 무역·외교 분쟁 중입니다. “남자쇼트트랙 계주 시상대에서 곽윤기가 펼친 댄스만 보면 베이징올림픽을 신나게 즐긴 것 같다. 그러나 당돌한 몸짓에는 사연이 있다”며 K-POP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김남준·28)과 얽힌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곽윤기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선수와 바람만 스쳐도 실격당할 수 있다”며 편파 판정을 우려했다가 개최국 언론·네티즌의 거센 비판에 시달렸습니다. 남자쇼트트랙 1000m 준결선에서 2명이 실격, ..
2022.06.24 -
中매체 “이유빈, 외모·실력 갖춘 쇼트트랙 미래”
쇼트트랙 이유빈(21)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국 중국 언론으로부터 기량과 미모를 겸비한 차세대 스타로 평가됐습니다. 이유빈은 계주 은메달로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중국 포털 ‘소후’는 대회 결산 자체 콘텐츠에서 “1500m 챔피언 최민정(24)이 막강한 실력으로 빙상 팬을 사로잡았다면 미소녀 이유빈은 떠오르는 스타로 앞으로 더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유빈은 쇼트트랙 계주 멤버로 2018 평창올림픽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입상을 함께했습니다. ‘소후’는 “개인전 메달은 없지만 당분간 국가대표 주전을 유지할 실력은 보여줬다”며 봤습니다. 2021-22시즌 이유빈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 1500m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베이징올림픽 ..
2022.06.24 -
러시아 언론 “약해진 쇼트트랙, 안현수 지도 필요”
안현수(37) 중국쇼트트랙대표팀 코치를 복귀시켜야 한다는 러시아 언론 주장이 나왔습니다. 안 코치는 2011년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했으나 2020-21시즌부터 중국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스포르트 덴자드넴’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결산 콘텐츠에서 “안현수는 2014 소치올림픽 3관왕으로 (압도적인 실력에 대한) 존경심을 불러일으켰다. 지금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는 지극히 평범하다”며 지도자로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현수 코치는 중국을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공동 2위(금2·은1·동1)로 이끌었습니다. 러시아 일간지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가 “안현수 코치는 중국빙상연맹으로부터 ‘지금까지 대표팀 지도자 중 가장 유능하다’고 칭찬받았다”며 보도하는 등 재계약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2022.06.22 -
스페인 유명 신문 ‘황대헌 치킨 평생 무료’에 관심
쇼트트랙 황대헌(23)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 포상으로 치킨을 평생 무료로 먹을 수 있을까요?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는 선수 본인 못지않게 유럽에서도 화제입니다. 스페인 최다 판매 일간지 ‘마르카’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베이징올림픽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본 황대헌은 앞으로 치킨을 공짜로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모습이었다. 실제로 이행되는지, 어떤 형태로 실현될 것인지를 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사에 문의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빙상연맹은 2020년 11월 치킨 프랜차이즈 설립인 윤홍근 씨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윤홍근 회장은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장을 맡았습니다. ‘치킨 평생 무료’ 공약은 황대헌의 개인적인 부탁에서 시작됐습..
2022.06.21 -
러시아 유명신문 “안현수 국적 또 바꿀 수도”
안현수(37) 중국쇼트트랙대표팀 코치가 러시아 국적을 포기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안 코치는 2011년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했으나 2020-21시즌부터 중국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은 2월16일 막을 내렸습니다. 일간지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안현수 코치는 중국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지금까지 대표팀 지도자 중 가장 유능하다’고 칭찬받았다. (한국, 러시아에 이어) 또 다른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분위기”라며 전했습니다.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1926년 공산당 청년동맹 기관지로 창간한 소련 최고 권위 신문이었습니다. 공산권 붕괴 후 러시아에서도 최다 판매 및 인터넷 뉴스 트래픽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안현수는 (..
2022.06.19 -
황대헌, 올림픽 쇼트트랙 베스트 드레서 선정
황대헌(23)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의 23개국 112명 중에서 경기복을 입은 모습이 제일 멋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이센셜리 스포츠’는 ‘베이징올림픽 베스트 드레서 TOP8’를 공식 유니폼 착용 모습을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황대헌은 쇼트트랙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모든 종목을 통틀어 이번 대회 한국대표팀에서 경기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로도 뽑혔습니다. ‘이센셜리 스포츠’는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은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색상과 상징이 들어간 베이징올림픽 경기복을 착용했다. (유니폼에 포함된 태극기의 구성요소인) 흰색, 빨간색, 파란색이 (1500m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황대헌은 ..
202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