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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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신문 “독일1부 준우승팀, 이강인 원했다”
이강인(20·마요르카)이 2020-21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2위 라이프치히로부터 받은 입단 제안을 뒤로하고 현 소속팀을 선택했다는 후일담이 나왔습니다. 스페인 일간지 ‘마요르카 차이퉁’은 9월3일(이하 한국시간)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는 분데스리가 강호 라이프치히와 경쟁 끝에 이강인 영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강인은 8월30일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적료는 없습니다. 직전 소속팀 발렌시아가 마르쿠스 안드레(25·브라질)를 2021-22 라리가 비유럽연합선수로 등록하기 위해 이강인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스페인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FA가 됐기 때문입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이 FA로 풀릴 기미가 보이자 라이프치히뿐 아니라 뉴..
2021.12.18 -
황의조 빅리그 진출하나? 프랑스발 독일 이적설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4위 독일 무대로 진출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이적시장 전문매체 ‘푸트 메르카토’는 7월30일(이하 한국시간) “보르도는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헤르타 베를린으로부터 받은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6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베를린은 여전히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푸트 메르카토’는 “보르도는 (지난 24일) 새 구단주를 맞이하면서 일부 선수를 팔아야 하는 재정적인 상황”이라며 황의조를 데려오기 위해 적지 않은 돈을 쓸 수 있음을 보여준 베를린을 주목했습니다. 황의조는 2019년 여름 입단한 보르도에서 프랑스 리그1(1부리그) 63경기 18득점 5도움을 기록했습니..
2021.11.07 -
이재성 분데스리가 신입생 베스트11 선정
이재성(29·마인츠)이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4위 독일 분데스리가를 이번 시즌 처음 경험하는 선수 중에서 주목할만한 스타로 꼽혔습니다. 스포츠매체 90min 독일판은 7월20일(이하 한국시간) 분데스리가 신입생 베스트11을 자체 선정했습니다.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 2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90min은 지난 13일에도 “마인츠는 헌신적이고 영리한 이재성을 여름 이적시장 초반 발 빠르게 영입하여 다른 분데스리가 구단들이 부러워하고 있다”며 호의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재성은 7월9일 마인츠와 2023-24시즌까지 3년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차두리(2006~2007), 구자철(2014~2015), 박주호(2013~2015), 지동원(2019~2021)에 이은 마인츠 역대 ..
2021.10.17 -
마인츠 단장 “이재성 지능·침투·체력 좋은 진짜 스타”
빅리그에 진출한 이재성(29·마인츠)이 소속팀 고위관계자로부터 기분 좋은 칭찬을 들었습니다. 크리스티안 하이델(58) 마인츠 단장은 7월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이재성은 축구 지능, 경기 이해도, 공간침투, 지칠 줄 모르는 체력, 강력한 압박, 열정적인 볼 경합 등을 모두 갖춘 진정한 스타”라고 극찬했습니다. 이재성은 9일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마인츠와 2023-24시즌까지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차두리(2006~2007), 구자철(2014~2015), 박주호(2013~2015), 지동원(2019~2021)에 이은 마인츠 역대 5번째 한국인 선수입니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마인츠는 이재성이 독일 1부리그에서..
2021.10.09 -
지동원 FC서울 입단…10년 만에 K리그 복귀
지동원(30)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마인츠에서 FC서울로 이적합니다. 2011시즌 떠난 K리그1로 돌아옵니다. 마인츠는 7월7일(한국시간) “지동원이 한국프로축구 경력을 재개하길 원했다”면서 FC서울로 떠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동원은 2013~2019년 아우크스부르크, 2019~2020년 마인츠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통산 123경기 13득점 5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11~2014년에는 선덜랜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 2득점 2도움으로 활약했습니다. 2018년 다름슈타트, 2021년 브라운슈바이크에 임대되어 독일 2부리그 28경기 3득점 5도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동원은 2010~2011년 K리그1, 리그컵, FA컵에서 45경기 16득점 8도움으로 전남 드래곤즈에 힘을..
2021.10.02 -
프라이부르크 사장 “정우영, 올림픽 탈락에 힘들어해”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이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22인 명단에서 제외되자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는 구단 고위관계자 증언이 나왔습니다. 요헨 사이어(43) 프라이부르크 CEO는 7월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스포츠잡지 ‘키커’와 인터뷰에서 “정우영이 힘들어한다.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탈락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우영은 유럽 4대 리그 중 하나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20-21시즌 26경기 평균 31.3분만 뛰고도 4골을 넣었습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가 손흥민-황희찬-이강인-황의조에 이은 한국인 시장가치 5위로 평가한 이유입니다. 도쿄올림픽은 3위 안에 들면 병역특례라 불리는 ‘체육요원’ 복무 자격을 얻을 기회였습니다. 사이어 CEO는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2021.10.02